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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산업 한류·생성형AI 미래 모색…콘진원 "꾸준한 이슈 찾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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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이 28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23 콘텐츠산업 정책연구 성과확산' 세미나에서 "우리가 하는 콘텐츠 정책연구들이 업계에 좋은 환경과 정책을 만들 거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조 원장은 "트렌드를 짚어보고 발표하는 것이 콘진원에서 해나가야 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슈가 되는 것을 찾아내고, 찾아가려고 한다"며 "콘텐츠 산업과 이 자체가 우리 일상에서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더 많은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세미나 [사진=콘진원] 2023.03.29 alice09@newspim.com

이번 세미나는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구성원 4인의 주제 발표가 준비됐다. ▲송진 센터장은 기조발제 '콘텐츠산업정책연구의 변화와 흐름: 한국콘텐츠진흥원 연구성과를 중심으로'를 통해 콘진원의 주요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산업정보팀 전창영 책임연구원의 '한류 30년과 글로벌 트렌드' ▲미래정책팀 반옥숙 책임연구원의 '콘텐츠 격차: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콘텐츠 정책지원' ▲산업정보팀 권구민 선임연구원의 '콘텐츠산업의 생성형 AI 활용 이슈와 대응 과제' 발제가 진행됐다.

송 센터장은 '콘텐츠산업정책 연구의 변화와 흐름'의 시기를 크게 3가지로 나눴다. 제1시기는 2009년부터 2012년, 제2시기는 2013년~2017년, 제3시기는 2018년부터 2021년이다.

그는 "제1시기는 산업기반 조성으로 시장, 해외, 인프라, 게임과 방송에 대한 연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제2시기는 산업 활성화 전략과 키워드가 새롭게 등장했다. 인력과 가치형가, 지역, IP가 본격적인 연구 과제로 떠올랐다. 또 제3시기의 경우 이용자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진화하고 공정과 노동과 웹툰이 새롭게 떠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콘진원의 성과에 대해 "시의성 높은 현안을 분석해 콘텐츠산업 및 정책의 아젠다를 주도했다고 말할 수 있다. 연구센터에서 단기현안보고서를 활용해 배리어프리, ESG, 메타버스, AI M&A 등을 연구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2022-2023 주요정책연구‧조사 체계에 대해 "데이터 이용 활성화를 위한 '이용자 맞춤형 데이터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콘텐츠산업과 K-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심화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세미나 [사진=콘진원] 2023.03.29 alice09@newspim.com

전창영 책임연구원은 '한류 30년과 글로벌 트렌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정 연구원은 지난 30년간 국내 언론에 보도된 한류콘텐츠 관련 뉴스기사를 분석해 주요 키워드 출현빈도와 핵심 토픽 속성을 분석했다.

이에 따르면 한류콘텐츠 주요 키워드로 ▲영상 콘텐츠 ▲K팝 ▲온라인플랫폼 ▲경제효과 ▲정부정책이 떠올랐다. 정 연구원은 "K팝의 경우 빌보드와 방탄소년단(BTS), SM엔터테인먼트가 핵심 토픽으로 떠올라 콘텐츠를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계별 주요 키워드 분석 결과 1기(1995년~2002년)에는 중화권 중심과 1세대 아이돌인 H.O.T, 베이비복스로 인한 한류 열풍이 확산됐으며 제2기(2003년~2009년)에는 드라마 '겨울연가', '대장금'의 열풍과 한류 드라마 주연배우인 배용준, 이병헌, 최지우의 인기, 제3기(2010년~2017년)에는 '별에서 온 그대', '태양의 후예'의 중국 열풍과 더불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 2세대 아이돌과 한한령, 제4기(2018년~2022)에는 BTS의 빌보드 1위, K팝 아이돌, '오징어게임' 열풍과 '기생충' 아카데미상,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콘텐츠가 주로 떠올랐다.

전 연구원은 "30년간 한류 콘텐츠를 보도한 뉴스 기사를 분석하다보니 특징을 찾을 수 있었다. 언론의 프레임도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걸 확인했다. 1~2기에만 해도 한류스타 개인이나 개별 콘텐츠에 중심했다면 3~4기에는 수출전략, 정책, 법 제도, 세계적인 흐름에 주목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한 세미나 [사진=콘진원] 2023.03.29 alice09@newspim.com

권구민 선임연구원은 현재 주요 트렌드로 떠오른 '생성형 AI'에 대해 주목했다. 이는 명령어를 통해 사용자의 의도를 스스로 이해하고, 원하는 작업을 수행해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권 연구원은 "생성형 AI는 이미지와 스토리, 영상, 캐릭터, 음악 생성에 활용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실제 방송과 영화, 광고 산업에서는 디에이징 기술을 활용해 배우 과거 모습을 되살리거나, 음성 합성 기술을 활용해 젊은 시절 목소리를 재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출판과 웹툰 산업에서는 음성합성 기술을 활용해 성우 또는 배우들의 음성을 학습시켜 오디오 콘텐츠를 제작하며, 웹툰 데이터를 학습해 스케치 그림에서 원하는 색을 선택하면 색상을 찾아 주변 부위까지 색을 칠하는 어시스트 기능이 도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게임 산업의 경우 10여년 전부터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었으며, 개발자는 스토리텔링이나 혁신 요소 개발 등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생성형 AI의 경우 다방면 활용을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도 있다. 권 연구원은 "학습데이터 활용에 대한 기준은 아직 존재하지 않아 분쟁 요소로 대두되고 있다. 또 완성된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콘텐츠 제작 의도에 부합하는 다수의 학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적합한 수익모델이 아직까지 제시되지 않아 산업에 활용할 때 손익 계산이 어려운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오픈AI와 챗GPT 로고 [사진=뉴스핌DB]

이어진 라운드테이블에는 상명대학교 이기현 교수가 진행자로 참여했으며, 그 외 발제자 4인 ▲한국수출입은행 김윤지 수석연구원, ▲중앙SUNDAY 문소영 문화전문기자, ▲CJ E&M 전략지원팀 박성현 부장,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이성민 교수, ▲KDI 국제정책대학원 이태준 교수 등 콘텐츠 유관 분야의 전문가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박성현 부장은 추후 OTT 산업에 대해 "디즈니와 넷플릭스가 국내 상륙한 이후 직접 경쟁을 해야 한다. 수익도 예전에도 일본과 중국 중 어디가 더 큰지를 비교했다면, 이제는 넷플릭스에 어떻게 대항해야 하는지가 관건이다. OTT 기준 티빙으로 재작년 500억 적자에서 작년 1000억이 넘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국내 OTT가 해외에 왜 진출하지 않는가하는 질문을 받는다. 100개 작품을 만들면 80개 작품은 해외에 판권을 수출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만큼의 라인업이 갖춰지지가 않는다. 또 한국에서 해외로 영상을 보내기 위한 네트워크 비용, 해외 지사 설립, 현지 인력 비용 등을 따졌을 때 수지타산이 맞지 않기 때문에 진출이 어려운 것"이라며 "실질적인 지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콘진원 백승혁 미래정책팀장은 "정부 예산으로 이 산업을 커버할 수 있는 규모가 아니다. 민간에 깔려 있는 자금이 많은데, 콘텐츠 분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많지만 이 돈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작년 기재부 예산을 설득해 올해부터 각 장르마다 밸류체인에 따라 유통비가 얼마나 들고, 제작비가 얼마나 들고 얼마에 팔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조사해 나갈 예정"이라며 "이런 것들이 쌓이면 외부 기업에서 투자가 들어오지 않을까 싶다"며 대안을 내놨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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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 AI토큰 원가 낮추는 서버 기술 개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서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추가하지 않고도 더 많은 이용자의 요청을 처리할 수 있도록 메모리 활용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GPU와 중앙처리장치(CPU) 사이의 데이터 이동 비용을 계산해 불필요한 이동을 줄이고, 제한된 메모리 공간에서도 AI가 여러 이용자에게 빠르게 답변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 서비스가 대중화하면서 데이터센터의 GPU 확보 비용뿐 아니라 기존 장비의 활용도를 높이는 기술도 중요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이번 기술은 GPU 메모리 부족으로 발생하는 처리 지연을 줄여 AI 서비스의 토큰당 운영비용을 낮추고 추가 설비 투자 부담을 덜 수 있는 기술로 주목된다. 다만 실제 상용 서비스에서 처리량과 응답속도가 얼마나 개선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미국 특허정보 사이트 저스티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출원한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다중 사용자 요청 처리 방법 및 서버' 특허가 지난 15일 공개됐다. 해당 기술은 이용자별 데이터 이동 비용과 메모리 사용량 등을 계산해 처리 순서를 조정하는 방식이다. ◆GPU 메모리 부족해도 척척…AI 처리 효율 높인다 이번 기술은 여러 이용자가 동시에 AI에 질문할 때 발생하는 GPU 메모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GPU를 사용한다. GPU는 AI 연산을 빠르게 처리하지만 데이터를 임시로 저장하는 메모리 용량에는 한계가 있다. 이용자가 몰려 메모리가 부족해지면 일부 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 쪽 메모리로 옮겼다가 다시 가져와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AI의 답변도 늦어질 수 있다. 이 같은 문제는 AI 활용이 확대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AI가 긴 문서를 분석하고 복잡한 업무를 처리하면서 메모리에 저장해야 할 데이터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GPU의 연산 성능이 충분하더라도 메모리가 부족하면 AI 서비스의 처리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러한 데이터 이동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알고리즘을 고안했다. 이용자별 대기시간과 데이터 이동에 걸리는 시간, 앞으로 필요한 메모리 용량 등을 계산해 어떤 질문을 먼저 처리할지 결정하는 방식이다. 불필요한 데이터 이동도 최소화했다. 기존에 CPU 메모리로 옮겼던 데이터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사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만 이동시킨다. AI가 한 이용자의 답변을 작성하는 동안 다른 이용자의 데이터를 옮기는 작업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다. 남는 메모리를 최대한 활용하는 기능도 담았다. 예를 들어 새로운 질문을 처리하는 데 메모리 공간 5칸이 필요한데 3칸만 남았다면, 기다리지 않고 3칸으로 처리할 수 있는 부분부터 계산하는 방식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AI 토큰당 원가 낮추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 줄인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특정 제품에 탑재되는 기능이 아니라 AI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 서버의 추론 효율을 높이는 인프라 기술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특허 사이트에 올라간 내용은 데이터센터·클라우드 환경에서 다수 사용자에게 LLM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에 적용되는 추론 효율화 기술"이라며 "제품에 적용되는 기술은 아니고, AI 기술 개발 인프라에 적용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여러 이용자의 요청이 동시에 몰리는 AI 서버에서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AI 이용자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같은 장비로 더 많은 요청을 처리하면서 응답 지연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높이고 데이터센터 투자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주목된다. AI 서비스 기업들은 GPU 확보와 서버 운영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같은 GPU로 더 많은 질문과 답변을 처리할 수 있다면 추가 설비 투자 없이 서비스 처리량을 늘리고, AI가 답변을 생성하는 단위인 토큰당 원가도 낮출 수 있다. 대규모 GPU 인프라를 운영하는 클라우드 사업자에게도 의미가 있다. AI 서비스 수요가 늘어날 때마다 GPU를 추가로 구매하는 대신 기존 설비의 활용도를 높이면 투자 부담을 덜 수 있기 때문이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GPU 메모리 활용도를 높이면 AI 서버의 처리 효율을 개선하고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도 "실제 어느 서비스에 적용될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만큼 기존 기술 대비 응답속도와 처리량이 얼마나 개선되는지 검증돼야 경제적 효과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2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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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들으며 쉬어가요"…한강 달군 청년버스킹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에서 가을 정취를 느끼며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청년 버스킹 축제가 열렸다.  푸른 하늘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한강에 청년 음악가들의 선율이 흘러나왔다. 돗자리를 펴고 앉은 시민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몸을 흔들며 도심 속에서 잠시 휴식을 즐겼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비트박서' 잭브라이언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17일 오후 1시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한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막을 올렸다. 이날 축제에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에 참여한 청년 뮤지션들을 비롯해 재즈밴드와 비트박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선선한 바람이 불었지만, 한낮의 햇볕은 강했다. 그럼에도 한강에 특별히 마련된 공연장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야외 공연장 주변에는 돗자리를 펴고 자리를 잡은 시민들이 하나둘 늘어났다. 반려견과 함께 나온 시민부터 아이를 업고 공연을 찾은 가족까지, 다양한 관객들이 한강의 가을 정취와 음악을 함께 즐겼다. 축제의 문은 김루꾸밴드가 열었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한 재즈 선율과 자작곡 '적당히 좀 예뻐' 등을 선보이자 시민들은 박수를 치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며 호응했다. 공연이 끝날 무렵 앙코르 요청이 나오자 '유 아 마이 선샤인(You Are My Sunshine)'으로 화답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참가자 도이주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도이주는 피아노 한 대와 목소리만으로 재즈와 인디 감성을 오가는 음악을 들려줬다. 어린 시절 가족과 함께했던 기억을 담은 미발매 자작곡도 선보이며 차분하게 무대를 채웠다.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의 무대에서는 분위기가 한층 달아올랐다. 그는 입과 호흡만으로 여러 악기에서 나는 듯한 소리를 구현하며 '도파민'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잘한다"는 감탄과 박수가 잇따랐다. 무대를 지켜보던 시민들도 야외에서 음악을 즐기는 매력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금천구에서 온 60대 김모 씨는 평소 남편과 한강을 자주 찾는다며 "날씨도 좋고 음악까지 들으니 평소보다 더 흥겹고 행복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실내 공연보다 이렇게 야외에서 즐기는 공연을 더 좋아한다"며 "향수 체험 같은 프로그램도 함께할 수 있어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리면 다시 오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경기도 성남에서 어머니와 함께 온 40대 정모 씨는 지인을 통해 한강에서 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았다. 그는 "지금까지 본 공연 중에서는 비트박스 무대가 가장 인상 깊었다"며 "실내보다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음악을 듣는 게 더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만 "조금만 멀어져도 공연 소리가 잘 들리지 않아 아쉬웠다"며 "이런 행사가 더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음향과 홍보에 대한 의견도 전했다. 시민들의 호응 속에 무대는 계속됐다. 무대 중후반에는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심각한 개구리가 무대에 올랐다. 그는 "날씨와 어울리는 노래도 준비했으니 끝까지 잘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관객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대상 수상자 심각한 개구리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최근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받은 곡 '추락한 개구리'를 발매했다는 소식도 전했다. 심각한 개구리는 "공부를 하거나 취업을 준비하는 등 자신이 원하는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도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가 있고, 살다 보면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벌어지기도 한다"며 "그런 순간들을 잘 이겨내고 서로 손을 잡으며 함께 살아가자는 마음을 담았다"고 곡에 담긴 의미를 설명했다. 이어 마지막 순서에는 '히든스테이지'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 윤태경은 "10년 전 '슈퍼스타K5'를 통해 데뷔한 뒤 한강공원에서 버스킹을 하며 목청껏 노래하다 종종 민원 때문에 쫓겨나기도 했다"며 "이렇게 멋진 무대에서 마지막 순서의 주인공처럼 노래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호응을 잘해주시는 분들께 맛있는 선물도 드릴 테니 공연을 재미있게 즐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히든스테이지 시즌4' 최우수상 수상자 윤태경이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감엔터테인먼트 주최로 열린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에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2026.10.17 yeawon2@newspim.com 공연장 한쪽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 2.0'에서는 초량·후암·연희·성수·삼청·도화·낙원 등 서울의 지역을 모티브로 한 향을 직접 시향할 수 있었다. 시민들은 여러 향을 맡아본 뒤 원하는 향을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친구들과 시험을 마친 뒤 기분 전환을 위해 용인에서 왔다는 17세 이모씨도 공연과 체험을 함께 즐겼다. 이들은 "멀리 있다가 음악 소리가 들려서 와봤는데 노래를 다 잘하시는 것 같다"며 "향수 체험도 해보려고 한다. 연희와 낙원 향이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김예원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이 열린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 광장에서 시민들이 현장 체험 부스(서울의 향을 찾아서, 한강로 사진관)를 둘러보고 있다2026.10.17 yeawon2@newspim.com 이어 "다음에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친구들과 또 오고 싶다"며 "공연뿐 아니라 다양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한강 사운드 엽서'도 운영됐다. 축제 현장의 순간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는 '한강 포토 스테이션'도 마련됐다. 시민들은 공연을 감상하는 데 그치지 않고 향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며 가을 한강에서의 시간을 이어갔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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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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