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서 처음으로 벚꽃 야경투어가 행사가 열린다.
단양군은 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내달 7~9일까지 '별빛 하늘 위로 흩날리는 벚꽃 세상'을 주제로 단양읍 상진리 수변(소노문 단양~군 보건소)1.3km 구간에서 벚꽃 야경투어(오후 6~9시)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단양 벚꽃[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3.03.30 baek3413@newspim.com |
매년 5월이면 연분홍 철쭉이 화려한 매력을 뽐내는 단양은 이맘때엔 순수한 순백의 벚꽃 도시로 탈바꿈해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한다.
이 행사에는단양길 걷기 행사 외에도 감성적인 버스킹 공연과 역동적인 플라이보드 시연, 풍성한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군은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벚나무 247그루에 은은한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행사가 열리는 단양읍 상진리 구간은 군의 대표 관광 랜드마크인 만천하스카이워크와 단양강 잔도로 향하는 길목에 위치한데다.해가 지면 형형색색의 야간경관을 뽐내 주민들의 밤 산책 코스로도 큰 사랑을 받는 곳이다.
군 관계자는"행사 기간 만개한 벚꽃과 아름다운 야경이 단양을 찾은 많은분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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