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첫 위안화 LNG 거래에 '싼퉁유'↑...챗GPT·AI株는 약세

기사입력 : 2023년03월30일 16:53

최종수정 : 2023년03월30일 16:53

상하이종합지수 3261.25(+21.19, +0.65%)
선전성분지수 11651.83(+71.92, +0.62%)
촹예반지수 2383.04(+11.85, +0.50%)
커촹반50지수 1065.69(+3.55, +0.33%)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30일 중국 증시는 상승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1.19포인트(0.65%) 오른 3261.25에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1.92포인트(0.62%) 상승한 1만1651.83에 장을 마쳤다.

이어 촹예반지수는 11.85포인트(0.50%) 오른 2383.04에 거래됐고, 커촹반(과학창업판·科創板) 시장을 대표하는 스타(STAR)50지수 종가는 1065.69로 전 거래일보다 3.55포인트(0.33%) 상승했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30일 추이.

이날 상하이와 선전 양대 증시 거래액은 각각 4016억 위안, 5430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를 하회했다.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무려 48억700만 위안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는 전 거래일의 43억2300만 위안 보다도 큰 규모다.

양대 증시에서 1902개 종목이 상승했고 이 중 상한가에 거래된 종목은 22개주다. 

이날 석유, 에너지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중국해양석유총공사(中国海油, 600938.SH)가 자국 통화인 위안화로 프랑스 토탈에너지로부터 6만5000톤의 액화천연가스(LNG)를 수입하는 최초의 거래가 성사됐다는 소식이 호재였다. 

이에 중국의 3대 석유화학 기업을 뜻하는 '싼퉁유'(三桶油·3개의 배럴) 주가가 일제히 상승했다. 중국해양석유(시누크, +1.78%), 중국석유화학공사(시노펙, +2.38%),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페트로차이나, +6.95%) 등이다.

이밖에 호텔, 요식업, 공항과 항공 관련주도 올랐다. 식품업체 웨이즈샹(味知香, 605089.SH)이 6.10% 상승한 74.58에 마감했고 상하이 금강호텔(锦江酒店, 600754.SH)도 5.61% 올랐다. 춘추항공(春秋航空, 601021.SH)은 전 거래일보다 5.01% 상승했다.

반면 최근 연일 강세를 보이던 챗GPT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등 과학기술 종목들이 이날 약세를 보였다.

지난 28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와 딥러닝의 창립자 중 한 명이자 세계적인 AI 권위자 요슈아 벤지오 등 업계 전문가들이 오픈AI의 GPT-4 버전 이상의 첨단 AI모델 개발을 최소 6개월 동안 멈추자는 공개서한을 올려 1300여명의 지지를 받았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통신, 미디어, 귀금속 부문도 하락했다. 중흥통신(中兴通讯, 000063.SZ)은 장중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115위안 올린 6.888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것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