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 재산이 10억9000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 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올해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관보에 따르면 강 시장의 재산은 지난해 6억2000여만원 보다 4억6000여만원 늘어난 10억9000여만원이다.
강 시장은 17개 광역단체장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 다음으로 재산이 적었다.
강기정 광주시장 [사진=뉴스핌 DB] 2023.03.30 ej7648@newspim.com |
예금이 2억원가량 증가, 급여와 선거비용 보전으로 2억5000만원 채무를 상환한 것이 재산증가의 주 원인이다.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과 김광진 문화경제부시장은 재산은 각각 재산은 각각 10억200여만원, 14억2000여만원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5개 구청장 재산도 공개됐다.
5개 구청장 중 최고 재력가는 문인 북구청장이 20억2000여만원으로 가장 재산이 많았다. 박병규 광산구청장 11억7400여만원, 김병내 남구청장 7억2900여만원, 김이강 서구청장 3억6500여만원이었다.
한편 5개 구청장 중 재산이 가장 적은 단체장은 임택 동구청장으로 3억2400여만원 신고했다.
정무창 광주시의회 의장은 3억400여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에 비해 예금과 보험 증가로 6600여만원이 증가했다.
광주시의원 23명 중에는 심창욱 의원이 증권 51억9100여만원을 포함해 65억8800여만원을 신고하며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다. 반면 최지현 의원은 3억800여만원이었다.
이밖에 정민곤 광주시 도시공사 사장은 15억여원, 김상묵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은 12억여원, 황풍년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5억여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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