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대청호반 벚꽃한터 일원서 진행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동구는 대표축제 중 하나인 '대청호 벚꽃축제'를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청호반 벚꽃한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5회 대청호 벚꽃축제는 코로나19 일상 회복 후 처음 개최되는 대면 봄축제로 탄소중립·저탄소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이 기획됐다.
대전 동구 대표축제 중 하나인 '대청호 벚꽃축제'가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대청호반 벚꽃한터 일원에서 개최된다. [자료=대전시] 2023.03.31 jongwon3454@newspim.com |
동구는 이번 행사가 대면으로 개최되지만 축제 현장 실시간 온라인 송출, 이원 생중계 등 비대면 온라인 축제의 장점을 수용해 '온앤오프' 방식으로 축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축제 첫 날은 개막식과 함께 김희재, 박서진 등 유명가수들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다음 날인 8일에는 ▲벚꽃길 마라톤 ▲벚꽃 가요제 ▲재즈 콘서트 등이 예정됐다.
축제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과 댄스 경연대회 등이 진행되며 폐막공연에는 인기밴드 딕펑스가 출연해 대미를 장식한다.
이외에도 부메랑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등 약 30개의 체험부스와 벚꽃 퍼레이드, 벚꽃 응원제, 푸드트럭 및 대청호 벚꽃마켓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상시 운영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올해 대청호 벚꽃축제는 4년만에 대면 축제로 야심차게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돼 안전문제에 더욱 신경쓰고 있으니 안심하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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