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인문·예술 분야 프로그램
[서울=뉴스핌] 소가윤 기자 = 서울시북부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8월까지 학생의 학습경험 확장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탐방 프로그램 '북부 다락(樂)방'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북부 다락방은 '다채로운 즐거움이 있는 지역 탐방'이라는 의미로 도봉·노원 곳곳을 탐방하며 역사·인문학·예술 등의 소양을 함양하는 북부 지역 연계 프로그램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20.11.25 yooksa@newspim.com |
이번 프로그램은 북부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달 서울 역사 탐방대 '북부 역사·락(樂)'을 시작으로 인문학·예술 프로그램을 비롯해 스탬프 투어 등 8월까지 매달 지역사회 기관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앞서 북부교육지원청은 서울역사박물관(서울생활사박물관, 경희궁, 경교장, 백인제가옥, 청계천박물관, 한양도성박물관, 동대문역사관·동대문운동장기념관, 돈의문역사관, 공평도시유적전시관, 군기시유적전시관, 딜쿠샤 등 11개 분관 포함)과 지난달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서울역사박물관, 도봉문화재단 소속 (간송옛집, 함석헌기념관, 김수영문학관, 평화문화진지, 둘리뮤지엄) 5개 기관, 예술공간 채움, 마을극장 흰고무신, 문화공간 가치, 노원수학문화관, 노원천문우주과학관, 서울시립과학관, 시립노원청소년미래진로센터, 시립북서울미술관 등 총 25개 기관이 참여한다. 도봉구에서도 창의체험버스를 지원한다.
백해룡 북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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