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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분석] 한미 정상회담에 김일성 생일까지…4월 北 도발 정점 치닫나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08:57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08:58

정찰위성 발사에 7차 핵 실험
한미훈련 빌미 도발 이어질 수도
"김정은 국면 전환 꾀할 가능성"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올 들어 가속페달을 힘껏 밟아온 김정은의 핵⋅미사일 도발이 4월 들어 정점을 치닫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달 15일 북한이 '최고 명절'로 내세우는 김일성(1994년 7월 사망)의 출생일을 맞는데다 월말 한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정치⋅외교 일정이 자리하고 있다는 점에서다.

북한은 지난달 2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면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뒤 벽면에 '화산-31' 전술핵탄두 도면이 보인다. [사진=조선중앙통신]

특히 북한은 이미 '4월 정찰위성 1호기 발사'라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지시를 이행할 것임을 공언한 바 있어 위성발사를 가장한 새로운 형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도발이나 성능 개량 실험 등에 나설 공산이 크다.

일단 김정은이 4월을 맞아 대남⋅대미 위협 수위를 올리는 핵과 미사일 도발에 속도를 높일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린다.

무엇보다 지난달 13~23일 한미가 실시한 '프리덤실드(FS·자유의 방패)' 연합 훈련을 빌미로 북한은 연쇄도발을 감행하면서 대남 전술핵 도발을 본격화 했다.

북한은 2월 18일 ICBM 도발을 시작으로 같은 달 20일에는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발사를 감행했고, 지난달에는 ▲9일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6발 ▲12일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2발 ▲14일 SRBM 2발 ▲16일 ICBM 1발, ▲19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1발 ▲22일 순항미사일 4발 ▲27일 SRBM 2발 등 다양한 사거리를 과시하는 미사일 도발을 벌였다.

특히 지난달 하순에는 수중 핵 어뢰 시험도 2차례 실시했다는 점을 공개하면서 김정은의 핵무기 연구소 참관 과정에서 전술핵탄두 모듈로 보이는 '화산-31' 영상까지 드러냈다.

한미는 북한의 이런 도발에 대응한다는 방침에 따라 일본 해상자위대까지 참여하는 대(對)잠수함 훈련을 3~4일 제주 남방 공해상에서 실시하는 등 대북 군사 압박 수위를 높여나갈 것으로 보인다.

북한도 이에 대응해 "미국과 괴뢰들이 우리 공화국을 향해 노골적인 군사 도발을 걸어오는 이상 우리 선택도 그에 상응할 것"(2일 조선중앙통신)이라고 밝히는 등 대응 입장을 밝히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추가 도발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 국방부 등 정부 부처가 예상하고 있는 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도 점쳐진다.

김정은은 지난달 27일 이른바 '핵무기 병기화 사업 지도'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게 완벽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핵 보유량의 '기하급수적' 증산을 촉구했고, 일부 전문가들은 이를 추가 핵 실험의 징후로 간주한다.

미국의 대북 전문매체 38노스는 1일(현지시간) 북한의 영변핵 단지를 촬영한 지난달 3일과 17일 위성사진을 토대로 "실험용경수로(ELWR)가 거의 완성돼 작동 상태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는 활동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일각에서는 북한 김정은이 한미의 대북 군사 압박이나 한반도 상황을 지켜보면서 7차 핵실험 버튼을 만지작거릴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정찰위성 발사를 내세워 ICBM의 정상 각도(35~45도) 발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한다.

한반도 상공에 전개된 미 공군 B-1B 전략폭격기(붉은 사각형)가 19일 한미 공군의 F-35A, F-16 전투기의 호위를 받으며 연합 공중훈련을 실시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3.03.19 yjlee@newspim.com

이런 북한의 도발 시점은 이른바 '태양절'로 선전하는 김일성 111주 생일인 이달 15일과 김정일의 국방위원장 추대 30주년(4.9), 이달 말 한미 정상회담 개최 시점 등이 점쳐진다.

최근 대북압박의 새로운 카드로 등장한 북한 인권문제도 변수가 될 수 있다.

지난달 말 발간된 '2023 북한인권보고서'는 탈북민 500여명이 겪은 생생한 북한 내 인권 유린 실태가 담겨있다.

북한인권보고서는 2016년 북한인권법이 채택된 이후 2018년부터 해마다 발간됐지만 북한의 반발과 탈북민 신상 보호 등을 이유로 비공개에 부쳐왔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북한 인권 실태를 생생히 알리라"고 지시하면서 전격적인 공개가 이뤄졌다.

지난달 12일 외무성 성명에서 "인권 모략에 초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던 북한은 1일 대외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를 통해 "실로 황당무계한 악담질"이라고 비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인권 문제가 남북 간에 새로운 불씨로 가세한 모양새다.

하지만 이런 부정적 요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 등을 정점으로 국면전환을 꾀할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미사일 도발의 경우 전술핵탄두 모듈까지 드러내는 과시적 행동을 통해 사실상 한미에게 대부분의 카드를 썼다는 점에서 숨고르기가 필요할 것이란 분석에서다.

김정은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통해 한미에 대한 대응 의지와 체제수호의 의지를 보여주는 데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었다고 할 수 있지만, 체제 내부를 추슬러야 하는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식량 부족으로 인한 주민과 엘리트 계층의 불만 고조는 발등의 불이다. 지난해 말 노동당 전원회의 소집에 이어 이례적으로 제8기 7차 전원회의(2.26~3.1)를 열어 농업문제를 단일 의제로 논의했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별다른 대책을 내놓지 못하고 '알곡 목표 달성' 같은 기존의 구호를 반복하는데 그쳤다는 게 통일부의 지난달 21일 국회 외교통일위 보고 내용이다.

상황의 심각성은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이 남한 내 움직임에 "적의 행동 건건사사(사사건건)를 주시할 것"(2.19 담화)이라고 공언하고서도 우리 정부의 '북한 아사자 속출' 발표에 함구하고 있는 데서도 엿볼 수 있다.

김정은이 공을 들여온 딸 김주애 띄우기도 주춤한 모습이다.

지난해 11월 ICBM 화성-17형 발사장에 첫 등장 시킨 이후 '존경하는', '존귀한' 등의 표현까지 동원해 한껏 치켜세워 후계논란까지 촉발했지만, 최근 들어서는 사진에만 등장시키고 보도문에서는 언급않는 등 수위조절에 나섰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19일 전술핵 운용부대의 종합전술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왼쪽은 딸 김주애. [사진=조선중앙통신] 2023.03.20 yjlee@newspim.com

주민들이 고통받는 상황에서 핵과 미사일 도발에 치중하고 딸을 내세우는 이벤트에만 매달리는 김정은에 대한 비난여론이 만만치 않은 상황을 의식한 것으로 분석된다. 

물론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러시아에 대한 파병과 무기 공급 등을 통해 북러 밀착 수위를 올리고 이를 통해 식량조달 등 경제에 숨통을 트일 조치를 모색할 수 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일 담화에서 "러시아를 타승할 수 있다는 치유불능의 과대망상증에 걸린 우크라이나 당국" 등의 표현을 동원해 러시아 편들기에 나건 것도 이런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전투병 파병이나 무기 공급이 만만치 않은 체제 안팎의 부담을 김정은이 질 수밖에 없는 사안이란 점에서 고민이 깊을 공산이 크다.

결국 김정은으로서는 4월 15일 김일성 생일 등 나름대로 의미 있다고 판단하는 시점을 계기로 정찰위성 발사 등 이벤트로 분위기를 절정에 달하게 만들고, 이후 한미일 및 북중러 구도를 비롯한 정세 문제를 감안한 정책노선의 변화를 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yjlee08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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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법 난동' 첫 선고 2명 모두 실형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 전후인 지난 1월 18∼19일, 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 사건으로 구속기소된 95명 중 2명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6단독(재판장 김진성)은 14일 오전 특수건조물침입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모 씨와 소모 씨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 소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이날 선고는 서부지법 난동 사태 발생 4개월여 만에 나온 첫 선고다.  앞서 검찰은 김씨에게 징역 3년, 소씨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지난 1월1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지방법원 청사 유리창과 벽면이 파손되어 있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서울서부지법에 난입해 유리창을 깨고 집기를 훼손하는 등 난동을 부려 경찰이 강제진압에 나섰다. [사진=뉴스핌 DB] 선고는 김 씨부터 진행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특수건조물 침입, 공용 물건 손상, 특수 공무집행 방해"라며 "피고인이 증거에 관해서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가 있어서 유죄로 인정된다"고 했다. 이어 "이 사건은 다중위력을 보인 범행이고, 범행 대상은 법원"이라며 "피고인을 포함해서 많은 사람들이 하나의 사건에 연관되었고, 당시 발생한 전체 범행의 결과는 참혹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사법부의 영장 발부 여부를 정치적 음모로 해석 규정하고, 그에 대한 즉각적인 응징, 보복을 이뤄야 한다는 집념과 집착이 이뤄낸 범행"이라고 했다. 재판부는 "다만 이 사건은 공동 범행이 아니라 단독 범행이기 때문에 피고인의 행위에 대해서만 평가한다"면서도 "다중의 위력을 보였다는 부분은 범죄사실에 포함되므로 고려한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벽돌 등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깨뜨렸고, 법원 경내로 들어가 침입했다"며 "법원 내부 진입을 막고 있던 경찰관들을 몸으로 밀어 폭행했다"고 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 태도를 보이고, 우발적으로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 6개월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소 씨의 선고에서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백하고 있고 보관 증거 있어 유죄"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은 법원 경내로 들어간 다음 당직실 유리창을 통해 건물 1층 로비까지 들어가 침입했다"며 "화분 물받이로 창고 플라스틱 문을 긁히게 하고, 부서진 타일 조각을 던져 법원 건물 외벽 타일을 손괴했다"고 말했다. 다만 "피고인이 진지한 반성으로 보이고, 우발적 범행에 이르게 된 점, 초범인 점, 그밖에 양형 제반 사항을 고려해 징역 1년에 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고에 앞서 재판부는 "어제 딸에게 산책하며 '아빠가 어려운 사건을 선고한다'고 했더니 '이재명 사건이냐, 윤석열 사건이냐?'고 묻더라"며 "더 어려운 사건이 있겠구나 싶었지만, 결단과 선고 순간에는 어렵고 쉬운 사건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판결문을 머릿속으로 썼다가 지웠다 수없이 반복했다. 오늘 선고를 할지 말지도 많이 고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오늘 선고가 정답이라고 생각지 않는다. 다만 결정과 결단의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 선고가 피고인의 남은 인생을 좌우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남은 생은 피고인 본인답게 살아달라"고 당부했다. 또 "이 사건과 같은 날 있던 전체 사건을 포함해 법원, 경찰 모두 피해자라고 생각한다"며 "그날 직접 피해를 본 법원, 경찰 구성원분들과 지금도 피해를 수습할 관계자분들 노고에 감사하다. 기자들을 포함해 지금도 피해를 수습하는 과정인 거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어려운 시기에 시민들께서 사법부뿐 아니라 경찰, 검찰, 법원 전체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chogiza@newspim.com 2025-05-1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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