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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방, 전국 산불 진압 지원...충남·대전에 차량 35대·인력 86명 투입

기사입력 : 2023년04월03일 12:01

최종수정 : 2023년04월03일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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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지역 산불방어선 구축 등 총 21건 소방 지원
대전지역 급수지원 등 총 21건 소방 지원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주말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 지원 및 대응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광주 초월탱크, 중앙119 특수차량 로젠바우어 판 남당항로 72번길 방수포로 화재진압.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4.03 1141world@newspim.com

재난본부에 따르면 경기도소방은 전국 산불 피해가 큰 충남과 대전에 차량 35대와 소방력 86명을 투입해 산불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충남지역에는 소방력 44명과 소방장비 18대가 동원돼 화재진압 10건, 급수지원 8건, 산불방어선 구축 3건 등 총 21건의 소방활동 지원을 진행했다.

대전지역에서는 소방력 42명과 소방장비 17대가 동원돼 화재진압 10건, 급수지원 8건, 산불방어선 구축 3건 등 총 21건의 소방활동 지원을 실시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충남 홍성, 금산·대전 등 전국 곳곳에서 발생한 산불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진화대원을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의 산불 진화율은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약 69%, 산불 영향구역은 965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불로 인한 시설 피해는 주택 30동, 창고 등 30동, 양곡사당 1동, 기타 1동 등 총 62동이 소실되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현장 인근 마을 주민의 안전을 위해 236명을 서부초교, 능동마을회관 등 8개소로 대피했다.

일출과 동시에 초대형 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16대(산림청 8, 지자체 1, 소방1, 군 5, 국립공원 1)와 산불진화대원 2887명이 투입되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충남 보령 산불 진화율은 오전 8시 기준 약 85%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36ha로 추정하고 있으며, 시설물 피해는 가옥 5동, 사찰 1동, 공가 1동, 창고 1동, 하우스 4동 등 총 12동이 소실되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수원남부소방서 지만펌프 충남 홍성 지역 산불 진화 작업.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4.03 1141world@newspim.com

현재 연기로 마을 주민 총 14명(6가구)이 인근 장산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산불은 영농부산물 소각 중 산림으로 비화해 발생한 것으로 산불 실화자는 검거됐으며, 산림보호법 위반으로 입건할 예정이다.

또한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8대(산림청 2, 지자체 1, 소방 1, 경찰 2, 군 2)와 산불진화대원 333명이 투입되어 진화 중이다.

충남 당진 산불 진화율은 오전 8시 기준 약 72%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68ha로 추정하고 있다.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안전을 위해 마을 주민 총 100명이 인근 조금리 초등학교 및 경로당으로 대피했다.

산불 현장에는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 2, 지자체 1, 소방 2, 군 2, 경찰 2)와 산불진화대원 491명이 투입되어 진화 중이다.

충북 옥천 산불 진화율은 1시 기준 약 70%로 산불 영향구역은 약 20ha로 추정하고 있으며, 현재 인명 및 시설물 피해는 없는 상황이다. 현재 안전사고의 우려로 진화인력을 철수한 상태이고, 현장에는 감시조가 계속해서 산불을 확인 중에 있는 상황이다.

일출과 동시에 산불진화헬기 5대(지자체 4, 소방 1)와 산불진화대원 194명이 투입되어 진화 중이며, 오전 중 주불 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남소방서 미사탱크 차량 충남 홍성군 서부로 62 화재진압.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23.04.03 1141world@newspim.com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각 시·도의 산불방지대책본부는 "가용가능한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총 동원해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빠른 시일 내 주불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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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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