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학생·보호자 대상 설문조사 예정
[홍성=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교육청은 3일 '2023년 학생인권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역사회 활동가와 교사들로 구성된 실무단이 참여해 연구추진계획에 대한 보고사항을 청취하고 연구과제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충남교육청은 3일 '2023년 학생인권 실태조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교육청] 2023.04.03 gyun507@newspim.com |
특히 이날 교육공동체와 학교현장의 학생인권 관련 목소리를 효과적으로 수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올해 실태조사 관련 문항 작성 작업은 실무단과 함께 설문 문항을 개발·보완해 오는 6~7월 초·중·고 학생과 보호자, 교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후 조사 자료 분석을 거쳐 오는 11월에는 최종보고회가 진행된다.
이한복 충남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학생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인권정책 발전을 위한 과제를 고찰하겠다"며 "학교 내에서 실질적인 인권교육과 학생 인권의식 성장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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