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넥센그룹(부회장 강호찬)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유일의 현역 쌍둥이 자매 선수인 김아로미, 김새로미와 메인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후원 계약을 체결한 김아로미와 김새로미. [사진= 넥센] |
넥센그룹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더넥센유니버시티에서 김아로미, 김새로미와 메인 후원 계약 협약식을 진행했다.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이며,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KLPGA투어 대회에 넥센그룹 모자와 세인트나인 골프볼(2024년부터 사용)을 사용한다.
김아로미와 김새로미는 1998년 1월 6일생으로 동생보다 30초 일찍 태어난 김아로미가 언니다. 김아로미는 지난 2017년 8월 KLPGA 입회 후 이듬해인 2018년 KLPGA 2018 군산CC 드림투어 4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3년에는 KLPGA 정규투어를 누비며 생애 첫 KLPGA투어 우승에 도전한다.
동생인 김새로미는 언니보다 한 달 앞선 2017년 7월 KLPGA에 입회해 2019년 1차례 준우승과 함께 드림투어 상금순위 16위에 올라 2020년 KLPGA투어 무대를 밟았다. 지난주 열린 KLPGA 2023 SBS골프·롯데 오픈 드림투어에서는 공동 5위에 올라 언니와 함께 2023년 KLPGA 롯데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