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생활복지 지원 지역돌봄 거점시설 기대"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에서 최민호 시장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첫 삽을 뜬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도시재생사업으로 선정돼 2020년부터는 '공동체 부엌'과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건립을 함께 진행해왔다.
세종시 부강면서 기공한 행복케어센터 조감도.[사진=세종시] 2023.04.05 goongeen@newspim.com |
부강행복 케어센터에는 총사업비 90억원이 투입돼 지상 4층 연면적 1836㎡로 건립되며 주민건강증진센터·휴게실·생활실·케어안심주택·교육장·공동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부강면은 센터 운영인력을 면민들을 대상으로 자체 양성해 사회복지사 2명과 요양보호사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 맞춰 부강문화복지회관에서는 '공동체 부엌' 준공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체부엌은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8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반찬나눔과 요리교실로 운영될 예정이다.
문화시설인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는 부강문화복지회관 부지에 오는 2024년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며 현재 공모 완료 후 실시설계 중에 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부강행복 케어센터가 고령화에 대한 사회적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자원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노인복지시설이 수요자 중심의 지역돌봄 실현 거점으로 세워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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