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10일부터 16일까지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모 주간은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안타까운 생명을 기억하고 참사를 잊지 않기 위해 '아홉 번째 봄, 잊지 않겠습니다'를 주제로 마련됐다.
세월호 추모글을 달고 있는 교육청 직원.[사진=세종시교육청] 2023.04.10 goongeen@newspim.com |
추모 기간에 교육청 청사와 홈페이지에는 추모 배너를 게시하고 청사 1층에는 추모 공간을 마련해 노란 리본 및 팔찌 착용, 안전 영상 상영 등 행사를 운영한다.
오는 14일에는 청사 대강당에서 교육청 전 직원과 학교 교직원 희망자들이 모여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행사와 안전 문화 확산 연수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세종시 각급 학교에서는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 안전 교육을 통해 추모 분위기를 이어가고 안전 의식도 제고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9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며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학교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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