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초 첫 회의 열고 본격 활동 시작...'브런치' 통해 활동 내용 공개 예정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가 12일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최근 플랫폼 기업에 요구되는 디지털 책임을 실천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를 추가 위촉해 미디어 자문 기능을 더욱 고도화했다"며 "개편된 뉴스투명성위원회는 논의 대상을 뉴스 서비스에 집중하고, 기술 및 정책 등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 이용자들에 책임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목표"라고 설명했다.
뉴스투명성위원회는 이달 초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첫 회의에서는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뉴스 기사를 노출하기 위한 개선 방안 등이 논의됐다. 위원회는 향후 회의록과 활동 내용을 '카카오 정책산업 연구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카카오가 미디어 서비스 자문기구를 '뉴스투명성위원회'로 확대 개편했다. [사진=카카오] |
한편, 뉴스투명성위원회에는 임종섭 서강대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교수와 한지영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새롭게 합류했다. 이로써 뉴스투명성위원회는 신규 위원 2인과 위원장인 박재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교수를 비롯해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 김민정 한국외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김장현 성균관대 인간AI인터랙션융합학과 교수, 도준호 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최지향 이화여대 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 교수 등 9인 체제로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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