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분자진단 전문 기업 랩지노믹스는 노보믹스 유상증자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랩지노믹스와 노보믹스가 지난 2022년 10월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동반 협력 논의를 시작한 이후, 약 6개월 만에 양사의 미국 시장 진출이 점점 가시화되고 있다.
노보믹스는 암 예후진단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로 위암 예후 진단키트를 개발할 정도로 기술력이 뛰어나지만 안정적인 기술 개발에 필요한 자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지난 2022년 10월 미국 분자진단 시장 개척, 판매 및 확대 파트너사인 랩지노믹스가 노보믹스의 기술력을 높게 평가해 투자를 진행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노보믹스는 위암뿐만 아니라 대장암, 직장암 등 다양한 암에 대한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업분야를 확대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기업인 노보믹스에 투자하게 됐다. 향후 위암뿐만 아니라 다양한 항암 분야에서 노보믹스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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