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들, 변경 사업모델 이해·지지 표명
비블록 앱, 편의성·보안성 강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20만 고객과 15만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인 페이코인(PCI)이 국내 거래소인 비블록에 상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현재 자기발행코인에 대한 규제 미비로 국내 사업모델을 변경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는 페이코인에 대해 국내외 거래소들은 긍정적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비블록 상장도 이같은 흐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비블록 운영사인 그레이브릿지 황익찬 대표는 "국내 대표 디지털 자산인 페이코인의 사업모델과 추진 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했고, 변경된 사업모델에 대해 충분히 신뢰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혔다.
페이코인(PCI) 국내 거래소인 비블록 상장. [표지=페이코인] |
페이코인 발행사인 페이프로토콜의 류익선 대표는 "페이코인은 320만 고객과 15만 가맹점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더 많은 거래소에서 페이코인(PCI)의 거래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상장으로 페이코인은 코인원(4월 28일), 업비트(5월 14일), 빗썸(5월 15일) 3개 거래소의 출금 종료일까지 해당 거래소에서 비블록으로 바로 옮길 수 있게 된다. 비블록은 12일 오후 5시부터 페이코인의 입금을 지원했으며, 정식 거래 가능 시간은 13일 오전 10시부터이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