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녹동항 밤바다 소록대교 야경을 배경으로 한 야간 볼거리 관광 특화개발 상품으로 500대 규모의 '2023 고흥 녹동항 드론쇼'가 전남 최초로 시도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5월부터 7개월간 녹동 바다정원 주무대에서 매주 토요일 저녁, 지역단체 재능기부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9시 10분간 드론 500대 규모의 군집 드론쇼가 펼쳐친다.
야간관광 특화 상설 녹동항 드론쇼 [사진=고흥군] 2023.04.14 ojg2340@newspim.com |
혁신적인 군집 비행기술과 예술적 감각이 더해진 최신 드론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 맡아 진행함으로써 군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군집 비행의 묘미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드론쇼 개막식과 첫 번째 공연 예정일인 오는 5월 6일 공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꽃다발과 하트 꽃길, 카네이션 등 가족 간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입체적인 디자인으로 연출해 감동이 있는 첫 공연을 선보인다.
향후 개최되는 녹동바다불꽃축제와 고흥유자석류축제 등 지역 대표축제 및 특별한 행사에는 1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 쇼를 기획해 대규모 특별이벤트 공연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음식 특화지역인 녹동 장어거리는 물론 각종 싱싱한 해산물 등 먹거리가 풍부한 고흥군의 대표 관광지로써 관광객들의 유입으로 인한 고흥 관광과 지역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 낙수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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