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회서 전시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회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 작품 대여를 위해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6월 개막 예정인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 협력망 사업의 일환으로 당초 50점을 대여해 전시될 예정이었으나, 시는 한국근현대미술 제1세대 작가들의 수작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대전시립미술관의 기획력을 더해 전시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이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 전시회에서 선보일 이중섭 화가 작품 대여를 위해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했다. [사진=대전시] 2023.04.14 jongwon3454@newspim.com |
제주도 이중섭미술관은 리모델링 사업이 예정돼 내년 하반기부터 향후 수년간 작품관람이 어렵다. 이에 대전시는 이번 전시에서 추가 작품을 대여해 시민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전시의 성공적인 개최로 문화예술 위상을 높이고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직접 이중섭미술관을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대여작품 등을 협의했다. 이번 협의를 통해 논의된 작품들은 오는 6월 대전시립미술관에서 개최되는 '이건희 컬렉션과 신화가 된 화가들'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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