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경산시가 지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한다.
17일 경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지역 청소년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첫 발족한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12명과 청소년 운영위원회 1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 15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열린 청소년 참여기구 발대식.[사진=경산시]2023.04.17 nulcheon@newspim.com |
이들 청소년들은 1년간 청소년 의견제안, 정책자문 및 청소년 시설 프로그램 모니터링 등 청소년의 권익을 증진하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은 지역내 초·중·고·대학생으로 구성된 참여기구 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청소년 밴드 동아리의 축하공연, 각 기구별 역할 및 연간 활동계획 수립 순으로 진행됐다.
전향숙 경산시 가족정책과장은 "참여기구 위원들이 경산시 청소년의 권익증진과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해주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의 의견에 더 귀기울이고 학업에 지친 청소년이 건강하고 행복한 청소년 시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및 청소년 참여기구 활동에 관심있는 지역 청소년의 많은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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