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행안부, 전국 교통량 AI로 분석…교통체증 해소한다

기사입력 : 2023년04월18일 14:33

최종수정 : 2023년04월18일 14:33

차선·차종별 통행량 자동 집계…정확도 94% 수준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전국 도로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차종과 교통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는 데이터 분석모델이 현장에 활용될 전망이다.

                새 데이터 도로 분석 화면=행안부 제공

행정안전부 통합데이터분석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해온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CC)TV 영상인식 교통량 분석모델' 개발을 마치고 이달 말부터 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에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델은 CCTV를 통해 확보한 영상을 인공지능이 도로교통량조사 기준 12종으로 자동 분류하고, 차량이 통과하는 차선 위치를 파악해 차선‧차종별 통행량을 집계하게 된다. 

이에 차종‧차선별 통행량을 자동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된 만큼 업무효율을 높이고 교통체증 해소와 안전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모델개발 과정에는 서울 동작구, 경북 안동시에 설치된 CCTV 51개소에서 확보된 20테라바이트(TB) 분량(DVD영화 약 4200편)의 영상데이터가 활용됐다.

아울러 CCTV를 통해 확보된 영상을 바탕으로 17만대의 차량 이미지를 추출했고 반복학습을 통해 인공지능이 차종을 구분할 수 있도록 했다. 차종 판독 정확도는 94% 수준으로 매우 높았다.

센터는 이번 모델이 ▲교통정체 해소 ▲대기질 개선 ▲도로안전 확보 ▲교통량 조사 등 다방면으로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를 들어 CCTV 영상 분석을 통해 출퇴근 상습정체가 확인된 교차로는 직진‧좌회전 차선 확대 조정으로 정체해소와 공회전 감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도로 파손과 미세먼지 발생 가능성이 높은 대형차량 통행 지역에는 도로 사전점검과 살수차 운행으로 사고예방과 미세먼지 저감효과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 기존에는 수작업으로 진행됐던 교통량조사도 자동화할 수 있게 돼 행정의 효율성 및 정확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센터는 이번 모델을 각 기관에서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고 사용자들이 별도의 분석기술 없이도 손쉽게 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온라인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용 정부혁신조직실장은 "교통 및 국민안전과 관련된 이번 분석모델 개발은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이고 현장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고양시, GTX-A 개통 기념식 개최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28일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인 GTX-A 노선 개통을 맞아 킨텍스역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공사관계자, 지역주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개통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교통혁명인 GTX-A 개통으로 이동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되어 출퇴근 길이 한층 여유로워지고, 아침저녁으로 가족과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 일상의 여유를 찾을 수 있게 될 것"이라며 "GTX는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경제자유구역·K-컬쳐밸리·고양영상밸리 등의 자족시설 확보와 투자유치 등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는 획기적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개통 준비 중인 교외선을 비롯해 현재 사업 진행 중인 고양은평선, 대장홍대선과 계획 검토 중인 9호선 대곡 연장, 3호선 급행 등 더욱 촘촘한 광역 교통망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에 탑승해 시설물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기념식 후 이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킨텍스역에서 서울역까지 GTX 열차를 직접 탑승하면서 이용편의 등 상황을 점검했다. GTX-A 전체 노선은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잇는 노선이다. 28일 개통된 GTX-A 구간은 운정중앙, 킨텍스, 대곡, 연신내, 서울역 총 5개역이다. 삼성역 무정차 전 구간은 2026년에, 삼성역은 2028년, 창릉역은 2030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GTX-A 탑승한 어린이 승객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A 개통식 행사 참석 시민들 모습. [사진=고양시] 2024.12.28 atbodo@newspim.com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도시철도 보다 2배 이상 빨라 급행철도 역할을 한다.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첫차는 킨텍스에서 서울역 방면으로 5시 34분이며, 막차는 서울역에서 24시 38분이다. 요금은 수서~동탄 구간과 동일하게 기본요금 3,200원, 거리요금 250원(이동거리 10km 초과 시 5km 마다)이다. 수도권통합환승할인, K패스, 교통취약계층 및 주말할인이 적용돼 대중교통 환승 이용자, 정기 이용자 등은 GTX-A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atbodo@newspim.com 2024-12-28 17:24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