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코레일관광개발은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원도 강릉 등의 관광·경기 활성화를 위해 "가자, 강릉으로!" 여행이 곧 자원봉사라는 캠페인으로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코레일관광개발 |
오는 26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운영하는 여행 상품은 강릉 레일바이크부터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강릉 중앙시장 일대를 코스로 만들어 지역 전통시장과 주변 관광지를 둘러보는 당일 일정이다. 특히, 점심은 대표 먹거리 강릉 초당 얼큰 순두부 뚝배기가 제공된다.
수익금 전액(약 2만원)은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며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상품가에 추가 20% 할인 혜택도 있다.
권신일 코레일관광개발 대표이사는 "산불 피해 지역을 찾는 발걸음이 피해 지역 주민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된다"라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여행과 기부를 함께 하는 강릉 상품에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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