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진 대표 "국내 클라우드 기업 경쟁력 강화 위해 힘쓸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노그리드는 20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지원 핵심 기술' 개발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개발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초연결 분산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지원 핵심기술 개발' 과제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진행된다.
초연결 분산 컴퓨팅 기반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지원 핵심기술 개발 과제는 민간과 공공에 서비스형 소프트웨어의 도입 확대를 통한 국내 클라우드 생태계의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진행되는 과제 중 하나다.
이노그리드 로고. [사진=이노그리드] |
이는 구축형 소프트웨어를 SaaS(Software as a Service)로 전환하기 위해 각기 다른 환경의 컴퓨팅 인프라를 원활하게 이전시키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노그리드는 해당 과제에서 소스 컴퓨팅 환경 분석 및 전환 대상 정보 수집, 소스 컴퓨팅 인프라 환경 연결 설정 및 관리, 워크플로우 통합 관리 및 전환 상태 검증 등의 기술개발을 담당하여 SaaS 전환과 클라우드 환경으로의 이전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이슈를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잡아내는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이번에 개발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전환 지원 핵심기술이 SaaS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공공 및 민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노그리드는 앞으로도 국내 SaaS 산업 활성화는 물론 다양한 정부 연구개발 과제에 참여하여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주관기관), 이노그리드, 메가존클라우드,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참여하고, 2028년 12월 31일까지 총사업비 115억원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