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진엽 선임기자 = 제일약품은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일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심폐소생술 실습중인 제일약품 임직원.[사진=제일약품] |
심폐소생술 교육은 서초구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찾아가는 응급처치교육과 연계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는 이론과 함께 마네킹을 통한 심폐소생술 실습과 자동제세동기(AED) 실습으로 구성됐다. 이번 교육은 일반인의 응급상황 시 대응 방법 향상 및 자율 대처 능력을 배양하고자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하임리히법 ▲영ㆍ유아 심폐소생술 등을 바탕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최초 1분 이내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존율은 95% 이상이다. 반면 심정지 골든타임이라 일컬어지는 4분이 경과하면 생존율이 25% 이하로 급격히 낮아져 최초 목격자에 의한 심폐소생술 실시가 매우 중요하다.
제일약품은 이번 교육에서 목격자 대응 방법과 119 신고요령, 올바른 가슴압박 지점과 자세 이행을 통한 정확한 심폐소생술 실시,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직접 시행하는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제일약품 서초동 본사 1층에 AED가 상시 비치되어 있어 본사 주변의 응급상황 발생시 대응이 가능하다.
제일약품 관계자는 "보건의료계의 한 축인 제약기업에 종사하는 만큼 응급사태 발생 시 대처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ebit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