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테슬라, 가격인하로 마진 하락에 주가 7% 급락

기사입력 : 2023년04월21일 03:05

최종수정 : 2023년04월21일 03: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리콘밸리=뉴스핌]김나래 특파원=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TSLA)가 가격인하로 수익성 대신 점유율을 늘리는 전략을 채택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이에 따라 주가는 전날 실적 발표 이후 7%대 급락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증시가 개장하자마자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것은 전날 실적 발표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4% 증가한 233억, 순이익은 25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같이 마진이 감소한 이유는 가격 인하로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올해 미국, 중국, 이스라엘, 싱가포르 등에서 차량 가격을 내렸으며 미국에서만 6번 째 가격 인하를 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컨퍼런스콜을 통해 "우리는 가능한 한 많은 자동차를 계속 만들고 싶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며 "낮은 마진으로 더 많은 차량을 판매하고 이후 시장 점유율을 끌어 올리고 가격도 높여 마진을 거둬들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테슬라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월가는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 늘리는 전략을 두고 부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월가에서는 테슬라를 커버하는 15명의 애널리스트가 목표 가격을 낮췄다. 웰스파고는 테슬라 목표주가를 190달러에서 17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웰스파고는 "장기적으로 볼 때 테슬라 브랜드를 손상 시킬 수 있어 가격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캐너코드 제뉴이티의 애널리스트는 "불안정한 거시 경제 상황과 수요 약화에 직면한 테슬라는 계속해서 이익보다 시장 점유율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전문가들은 전기차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톰 나라얀 RBC 애널리스트는 "장기적으로 우리는 테슬라의 가격 인하가 올바른 전략이며 현재의 전기차 리더를 위치를 공고히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향수 시장상황에 따라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어 (시장점유율 상승과 마진 개선은) 고통 없이 오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ticktock032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