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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경제사절단 이재현 CJ그룹 회장, 투자 보따리 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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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제사절단 첫 동행
CJ 미디어·식품사업 美 중심 성장
넷플릭스는 K콘텐츠에 3조 투자
한미 후속 협력방안 주목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 경제사절단에 처음 합류한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CJ그룹은 콘텐츠 사업을 비롯해 '비비고'를 앞세운 유통사업까지 미국을 글로벌 사업의 전초기지로 삼고 있는 만큼 이 회장이 그룹 핵심 사업을 직접 챙길 전망이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CJ]

◆넷플릭스는 韓에 3조 투자...CJ 화답?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현 회장이 대통령 해외순방에 동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CJ그룹은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 회장을 맡고 있는 손경식 회장이 주로 동행했지만 이번 경제사절단에는 이 회장과 손 회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 회장이 경제사절단에 나선 이유는 CJ그룹의 두 축인 '미디어'와 '식품' 사업이 모두 미국시장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린 것과 무관하지 않다.

이 회장은 우선 오는 27일 한국과 미국의 콘텐츠 기업들이 참여하는 '영상콘텐츠리더십 포럼'에 참석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에서는 CJ를 비롯해 왓챠와 SLL(옛 JTBC스튜디오)이, 미국에서는 파라마운트,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 NBC 유니버셜, 소니픽쳐스, 월트디즈니, 넷플릭스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한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대표가 K콘텐츠 산업에 25억 달러(3조3000억원)를 투자하기로 결정하면서 양측의 후속 투자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CJ ENM은 지난 2021년 12월 미국 메이저 종합 미디어그룹 파라마운트(당시 바이아컴CBS)와 전방위적 파트너쉽을 체결하고, OTT 티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키로 결정한 바 있다.

CJ ENM의 드라마 제작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이 파라마운트+, 파라마운트픽처스와 협력하는 형태다. 파라마운트가 투자하는 티빙 오리지널 첫 작품인 '욘더'는 올해 공개된 파라마운트+ 인터내셔널 시리즈 중 미국에서 가장 많이 본 작품으로 등극하며 심상치 않은 흥행 시동을 걸고 있다.

티빙과 파라마운트는 지난 2022년 6월 아시아 최초로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 론칭, 파라마운트+ 영화, 독점 시리즈물을 제공하고 있다. CJ ENM은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플루토 티비', NBC유니버설의 '피콕', 폭스사의 '투비', 북미 최대 스트리밍 업체 중 하나인 '로쿠'에 CJ ENM 콘텐츠 공급을 시작했다.

◆비비고·슈완스·뚜레쥬르 미국서 '고공행진'
콘텐츠 뿐만 아니라 '비비고'를 앞세운 식품사업에서도 미국은 CJ그룹에서 가장 큰 시장이다. 비비고는 이 회장이 '한국 식문화 글로벌 확산'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지난 2011년 출범한 세계 한식 통합 브랜드다. 현재 만두를 비롯해 김치, 밥, 국, 탕, 찌개, 김 등 9가지 카테고리의 100여 개 제품을 한국 식문화 전파에 나서고 있다.

비비고 만두 미국시장 점유율 [사진=CJ]

비비고 만두의 경우 2020년 기준 미국 매출이 한국 매출을 뛰어넘을 정도로 글로벌 인기를 대표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2020년 비비고 만두로만 매출 1조300억원을 달성했는데, 미국 매출이 4200억원으로 전체 40%를 달성했다. 국내 매출은 3600억원으로 35%였다. 지난해 기준 비비고 만두의 미국 시장 점유율은 44.1%다.

2018년 말 인수한 미국의 냉동식품업체 슈완스는 글로벌 식품사업의 전초기지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슈완스의 매출액은 3조3369억원으로 첫 3조원을 돌파하며 CJ제일제당의 역대 최대 실적(매출 18조7794억원)을 견인했다. 당시 1조5000억원에 인수한 슈완스는 CJ그룹 역사상 최대 빅딜이었다. 이 회장의 과감한 베팅이 글로벌 경기 침체를 극복한 '신의 한수'였다는 평가다.

'뚜레쥬르'를 앞세운 CJ푸드빌도 미국시장을 중심으로 성장하고 있다. CJ푸드빌은 지난해 전년 대비 6배 가량 성장한 26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는데, 영업이익의 절반은 해외사업이 차지했다. 미국 법인은 2018년 CJ푸드빌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5년 연속 흑자 폭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년비 매출 50%, 영업이익은 40% 상승했다. 뚜레쥬르는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주 등 21개 주에서 90개점을 운영 중이며, 2030년 미국 내 뚜레쥬르 1000개 매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직접 경제사절단에 동행한 만큼 핵심 전략 국가인 미국과의 협력 방안에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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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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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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