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에서 오토바이가 1분당 5대씩 팔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베트남 오토바이 제조업 협회(VAMM)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3개월간 베트남에서는 63만4000여 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됐다. 자동차 판매량의 7.3배로, 1분에 평균 5대가 거래된 셈이다.
다만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8%(11만9000여 대) 감소한 수치다. 시장 점유율이 80%에 달하는 일본 혼다가 오토바이 판매가격을 1대당 평균 200만 베트남동(VND) 인상한데다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자의 구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라는 게 VAMM의 분석이다.
베트남에서는 오토바이가 전체 등록 차량의 80%를 넘어설 정도로 주요 교통수단 중 하나다.
지난해에도 1분기 75만3000여 대, 2분기 65만5000여 대, 3분기 76만2000여 대, 4분기 83만2000여 대 등 모두 300만2000여 대의 오토바이가 판매됐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지난해 1분기 이후 베트남 오토바이 판매량.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2023.04.26 simin1986@newspim.com |
simin19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