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실업률은 2.25%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약 800만 베트남동(VND)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로 약 45만원 수준이다.
24일 베트남 기획투자부가 국회에 제출한 사회경제적 발전에 관한 보고서 등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790만 VND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57만8000만 VND(7.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성 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여성보다 1.3배, 도시 지역 근로자의 소득이 농촌 지역보다 1.4배 이상 높았다.
실업률은 약 2.25%로 지난해 4분기보다 0.07%포인트,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2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올 1분기 섬유와 신발, 전자 제품 등의 생산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주 급감 등의 여파로 이 분야 기업의 약 39%가 생산량을 줄였기 때문이다.
섬유 및 의류, 신발 및 가구의 주문은 15~20%, 해산물 수출도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투자부는 '글로벌 경제위기는 베트남의 가공 및 제조 산업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호찌민=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호찌민에 있는 한 신발공장 근로자들이 퇴근하는 모습.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쳐. 2023.02.20 simin8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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