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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③ '대한민국의 숨, 울진'...'1000만 관광시대' 어떻게 추진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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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가장 맑은 공기' 울진...'치유·힐링 관광' 초점
'사계절 오션 리조트' 조성...'죽변·후포항' 남북거점 '특화 먹거리 관광' 육성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민선8기 울진 손병복號가 내건 울진 미래 비전의 전략적 양대 축은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과 '1000만 관광시대 개막'이다.

이 중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은 지난 달 15일 정부가 발표한 전국의 15곳 국가산단 후보지에 포함되면서 첫 관문을 통과했다. 울진군이 민선8기 들어 전 행정력을 집중하며 야심차게 추진해 온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유치 프로젝트가 첫 삽을 뜬지 9개월 여만에 결실을 맺은 셈이다.

이번 '울진원자력수소 국가산단' 후보지 확정은 울진 미래먹거리 창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쾌거로 받아들여진다. 동해안에 자리한 울진은 '삼욕(三浴의 고장'으로 정평이 나 있다. 전국 어느 지자체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바다.계곡(숲).자연용출 온천'을 동시에 갖춘 곳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처럼 양질의 자연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성과는 그리 크지 않다. 그 이유로 열악한 접근성이 지목된다. 다중 인구를 지닌 배후도시가 없는 점도 한 요인이다. 그렇다고 많은 비용과 오랜 시간을 필요로 하는 교통망 확충 등 열악한 접근성 탓에만 머물러 있을 수는 없다.

때문에 '울진만의 변별력 있는 관광 프로젝트' 개발이 관건으로 대두된다.

코로나19와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 위기 상황에서 관광과 여행은 '언택트' '치유' '힐링' 등의 트렌드가 자리잡고 있다. 민선8기 손병복 군수가 '1000만관광 시대 개막'과 울진군의 이미지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내건 것은 이와 무관치 않다.

손병복 군수로부터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 함께 울진의 미래 비전으로 제시된 '1000만 울진 관광시대' 개막위한 전략을 들어본다.

경북 울진의 해파랑길.[사진=울진군]
'한국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경북 울진의 불영계곡.[사진=울진군]

◇ '울진 1000만 관광시대' 프로젝트 무얼 담고 있나

민선8기 울진호의 선장인 손병복 군수는 '1000만 관광시대 개막'을 2호 공약으로 제시하면서 출범했다.

민선8기가 그리는 '울진 1000만 관광시대' 프로젝트는 한마디로 울진이 보유한 천혜의 자연자원을 씨줄과 날줄로 꼼꼼하게 엮어 울진을 찾는 사람들이 울진에서 편안하게 머물고 안전한 특산 먹거리를 향유하고,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를 지닌 울진에서 삶을 재충전하는 이른바 '치유.힐링 관광'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민선 8기 울진군의 중장기 관광개발계획에 따르면 '1000만 관광 성장' 위한 핵심 전략 과제는 △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개발 △ 죽변.후포항 개발통한 남북 관광 거점 확보 △ 특산물 중심 먹거리 관광 활성화 △ 동해선 개통에 따른 철도 관광시대 인프라 구축이다.

이 중 손 군수가 가장 집중하는 프로젝트는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의 민자유치이다.

여기에 울진의 젖줄인 왕피천을 중심으로 하는 국가정원 조성과 미증유의 대형산불로 앗긴 '울진산불' 피해지역을 '재난지역이 아닌 울진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 극복의 현장'으로 조성하는 일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손병복 울진군수가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기반으로 '1000만 관광시대' 개막위한 관광 전략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2023.04.26 nulcheon@newspim.com

"현재 울진군의 인구 감소 폭이 매년 1000여 명에 이릅니다. 지난해 말 기준 울진군의 인구는 약 4만7000여 명입니다. 2021년 기준 약 700여 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에 지난 해의 경우, 원전이 소재한 북면지역의 인구는 약 100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신한울원전1호기가 본격 가동하면서 이에 따른 전문인력의 상주가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신한울 2호기가 본격 가동되고 신한울 3,4호기가 건설되면 약 2000~2500여 명의 전문 상주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자력수소 국가산단이 가시화되면 10년 내에 울진군의 인구는 6만 명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빅데이터에 따르면 해마다 울진을 방문하는 외부인은 관광객 포함 약 700만~800만 명에 이릅니다. 여기서 순수한 외지 관광객은 연간 약 5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관광객 1000만 명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고품격 리조트와 울진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임산물 가공을 통한 먹거리문화가 뒷받침돼야 할 것입니다.

최근 울진군이 수행한 관련 용역에 따르면 우수한 자연경관 못지않게 '먹거리문화'가 외지 관광객을 유인하는 주요 관광상품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인근의 강원도 삼척시의 경우, 솔비치 유치가 삼척지역 관광객 유인에 절대적 요인으로 작동했다는 분석입니다.

민선 8기 공약인 '1000만 울진 관광시대' 개막을 위한 선행 인프라로 '사계절 오션 리조트' 조성을 제시한 까닭이 여기에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숨, 울진'의 관광권역 설정(안).[그래픽=울진군]

손병복 군수가 '1000만 관광시대' 개막을 위해 전략적 프로젝트로 '사계절 오션리조트 조성'을 제시한 배경이다.

'사계절 전천후 오션리조트' 프로젝트는 민자유치를 통해 현 왕피천 공원을 중심으로 조성 예정인 전천후 위락단지이다.

울진군은 지난 해 12월 이의 기본 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발주해 올해 4월 마무리 예정이다.

기본계획이 마무리되면 관련 법률 절차를 거쳐 2024년에 착수에 들어가 2029년 완공되게 된다.

동해안 최고의 어업전진기지로 거듭나는 경북 울진의 죽변항.[사진=울진군]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안의 '최애 핫플'로 각광받고 있는 경북 울진 죽변항의 '해안스카이레일'. 2023.04.26 nulcheon@newspim.com

사계절 오션리조트는 '대한민국의 숨, 울진' 이라는 전국서 가장 깨끗한 공기를 지닌 울진 바다와 왕피천,불영계곡 등 자연자원과 망양정, 성류굴, 왕피천공원, 염전해변 등 울진의 자연자원과 역사.문화자원을 담아 '숙박 등 체류시설'.'놀이'. '먹거리'. '숲'을 버무린 전천후 위락시설로 거듭날 전망이다.

"최근 환경부의 조사 통계에 따르면 '울진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발표되었습니다.

민선 8기 울진군이 내건 관광 슬로건인 '대한민국의 숨, 울진'은 바로 이를 반영한 것입니다.

울진만이 푸른 바다와 숲과 계곡 등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아닌 이는 동해연안 지자체들이 공통으로 보유하고 있는 자원입니다.

그러나 울진은 이들이 미치지 못하는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공기와 대기질'을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공표되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여행과 관광의 트렌드는 '치유와 힐링, 먹거리 문화'로 변하고 있습니다. 울진군의 강점인 '깨끗한 공기와 대기질' 을 살린 관광 프로젝트의 핵심이 바로 '치유센터' 의 조성입니다.

평해 해양치유센터와 금강송 에코리움, 온정의 백암치유의 숲 등은 이와 맥이 닿아 있는 셈이지요.

울진군은 '전국에서 가장 맑은 공기와 대기질' 이라는 무형의, 그러나 인간 삶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한 환경자원을 보존하고 이를 관광 브랜드화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보급률 향상 등 제도적 시책을 적극 시행할 계획입니다."

동해안 해양생태계 보고인 '왕돌초'를 품고 국제마리나항만으로 급부상하는 경북 울진 후포항.[사진=울진군]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동해 해양생태계 보고인 '왕돌초'를 품은 수산물 먹거리 관광항구인 경북 울진 후포항의 명물' 등기산 스카이워크'. 2023.04.26 nulcheon@newspim.com

손 군수가 '1000만 관광시대'를 위해 또 주목하고 있는 것은 '치유'와 '힐링'관광이다.

전국 어디에서도 찾아 볼 수 없는 '바다.숲(계곡).온천'을 기반으로 '치유와 쉼'을 누리고 만끽할 수 있는 '웰니스 관광도시 울진'을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손 군수가 민선8기 울진의 이미지를 축약한 슬로건으로 '대한민국의 숨, 울진'을 선택한 것도 이와 유관하다.

여기에 울진에서 생산되는 풍부하고 청정한 수산.농축임산 먹거리 자원으로 가공한 특화 음식단지 조성을 통한 '먹거리 관광' 개발이 외부 관광객들을 울진으로 불러들이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손 군수는 강조한다.

손 군수는 또 동해안 어업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죽변항과 후포항을 울진의 남북 관광거점으로 확보하고 이들 두 항구를 연계한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조성해 '힐링'과 '먹거리'가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울진군은 최근 미증유의 대형산불인 '울진산불' 피해지 복원을 통한 관광객 유입과 주민 소득 증대 방안을 찾기 위해 (주) 한국관광개발연구원에 '지속가능한 산불피해지역 활용방안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용역이 마무리되면 '울진산불' 피해지역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활용 방안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용역에는 특히 울진산불 피해지의 활용 방안으로 △ 관광객 유입 방안 △ 지역 주민 소득 직접 연계 방안 △ 산림 관련 산업 증대 방안 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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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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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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