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가 '2023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2023년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2단계) 사업' 주관기관으로 충남대 창업지원단을 선정·발표했다. 이번 사업에는 충남대를 비롯해 13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충남대는 단독형(7개)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충남대학교 전경. [사진=충남대학교] 2023.04.28 gyun507@newspim.com |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은 창업 유망기술을 보유한 대학 실험실을 대상으로 창업 인프라 저변 확대, 후속 R&D, 사업모형 지원 등 실험실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4년까지 매년 9억8000만원을 지원받아 창업유망 기술을 보유한 실험실을 '혁신창업실험실'로 지정해 창업 인프라 및 교육(교육부)과 창업 준비 및 BM 고도화(과기정통부)를 연계 지원한다.
또 창업에 성공한 초기 실험실 창업기업은 다음해 창업중심대학(중기부)으로 연계해 사업화 자금, 투자유치, 멘토링 등을 지원함으로써 안정적인 후속 성장을 도모하게 된다.
충남대 창업지원단은 BM 고도화 교육, 창업 캠프, IR 데모데이, 실험실창업 활성화 포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충남대 창업지원단 김태중 단장은 "대학 실험실 창업을 활성화해 대학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신산업분야 실험실 창업 성공사례 도출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 및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