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은·성장금융·신한자산운용, 혁신성장펀드 1차 출자사업 공고

기사입력 : 2023년04월28일 16:48

최종수정 : 2023년04월28일 16:48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및 신한자산운용은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성장펀드' 2023년 1차 출자사업을 공고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성장펀드는 향후 5년간(2023~2027년) 매년 3조원(재정 연 3000억원), 총 15조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2023년에는 정책자금 9000억원과 민간자금 2조1000억원을 매칭해 3조원의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산업은행 본점 전경. (사진=산업은행)

이번 출자사업은 정책 목표 및 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투트랙 (혁신산업·성장지원) 펀드 조성에 주안점을 뒀다. '혁신산업펀드'는 글로벌 초격차산업, 미래유망산업 등 국가전략 산업 분야 육성을 위해 『혁신성장공동기준』 품목에 부합하는 기업을 중심으로 자율적으로 투자하며, '성장지원펀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후기 스케일업 단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하여 민간시장 형성이 부족한 대형화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1차 출자사업은 혁신산업, 성장지원의 일반 분야에 10개의 위탁운용사 선정으로 재정 1836억원, 산은 자금 5900억원을 마중물로 2조30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5월 17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하고, 분야별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6월중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모험자본시장 민간 펀드 결성 지원을 위한 매칭출자는 하반기 중 2차 사업으로 별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간접투자금융실을 활용한 펀드출자 업무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4조5000억원의 자금을 시장에 공급하는 등 혁신기업 지원 및 신산업 육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다.

y2kid@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사진
김승연 회장, 한화에어로 회장 취임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그룹 내 방산사업을 직접 챙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을 자사 회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창원사업장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화] 이로써 김 회장은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비전에 이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까지 총 5곳의 회장직을 겸하게 됐다. 김승연 회장의 합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러브콜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7일(한국시각) 윤석열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세계적인 한국의 군함 건조 능력을 잘 알고 있다"며 "선박 수출뿐 아니라 보수, 수리, 정비 분야에서도 양국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방산기업들은 유지‧보수‧정비(MRO) 사업을 중심으로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이 커졌다.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등 방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으로 관측된다. 한화오션은 특히 지난 6월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필리조선소 인수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표적 인맥으로 꼽힌다. 김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 중 한 명인 에드윈 퓰너 미국 헤리티지재단 설립자와 40년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우주항공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것"이라며 "미국 신정부 출범 등 대외 경제환경 변화 속에서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ykim@newspim.com 2024-11-14 16:4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