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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묘 대모' 최서영 활동가 "동물과 공조하는 문화 조성 절실"

기사입력 : 2023년05월02일 11:58

최종수정 : 2023년05월02일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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캣맘과 캣대디들을 위한 최소한의 물품 지원 및 제도 구축 필요 강조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아직 우리나라는 동물에 대한 인식이 선진국에 비해 많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지만 지금부터라도 사람과 유기묘 등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유기묘 대모로 알려진 최서영 활동가의 말이다.

최서영 활동가가 유기견 보호센터를 찾아 유기견을 돌보고 있는 모습이다[사진=최서영]2023.05.02 krg0404@newspim.com

최근 우리나라는 유기묘와 유기견 등이 증가하면서 이를 돌보기 위해 늘어나는 일명 캣맘과 캣대디들도 늘어나고 있는 것이 추세다.

하지만 이들이 늘어나면서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과의 갈등도 늘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최서영 활동가도 직장 생활을 하면서 틈틈이 유기묘와 유기견를 돌보는 이들 중 한명이다.

최 활동가의 활동은 2014년 반려견을 키우게 되면서 보호받지 못하는 동물들이 많다는 데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부터다.

이 때부터 최 활동가는 개인 봉사자들과 함께 시간이 날 때마다 동물구조를 비롯해 먹이주기, 해외입양, 임보 등의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최서영 활동가가 사비로 만들어 배포하고 있는 배변 처리용품[사진=최서영] 2023.05.02 krg0404@newspim.com

그 결과 평택에서는 지난해 동물보호명예감시원으로 위촉돼 감시원들과 개인봉사자와 함께 동물들을 위해 무엇을 해줄수 있나 고민하는게 일상이 되었다.

특히 최 활동가는 개인 밴드를 만들어 틈틈이 동물보호법을 들여다보며 반려인과 비반려인 시민들과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최서영 활동가는 "평택시에서 자체 동물보호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개인봉사자들에게 최소한의 물품이라도 지원해 줄 수 있는 제도 등이 절실하다"며 "시민들도 나쁘게 생각하지 말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최서영 활동가가 물품과 후원하는 유기견 보호센터 전경[사진=최서영]2023.05.02 krg0404@newspim.com

최 활동가는 이어 "앞으로 동물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인재단을 설립해 현재 운영되는 아름다운 가게처럼 수익금으로 동물을 보호해주고 어려운 사람들도 도와줄 수 있도록 가게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꿈"이라며 "다친 동물들은 뼈가 조각나도 아프다고 소리를 내지 않는다. 동물들을 바라보는 메마른 시선들이 이제는 바꿔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생명을 존중하는 데에는 같은 시선으로 바라봐주기를 바라며 메마르는 사회가 되지 안도록 바래본다"며 "평택시가 경기도 최초로 펫샵과 협의를 통해 강아지 분양과 함께 임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보호소에서 유기동물들이 넘쳐서 안락사되는 일이 없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한편 각 자치단체들은 지역 내 동물병원과 함께 길고양이 개체 수 조절을 위한 TNR(Trap, Neuter, Release) 중성화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중성화 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들은 먹이만 제대로 공급된다면 주택가 주변에 있는 음식물 봉투를 찢거나 이상한 울음소리를 내지 않는다고 말한다. 또한, 유해동물인 쥐와 같은 설치류의 번식을 막아 오히려 사람에게 유익하다는 평가가 많다.

krg04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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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트라이폴드 태블릿과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가 2일 공개한 3단 폴더블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현장에서 직접 사용해보니 예상보다 가볍고 얇은 형태가 먼저 느껴졌다. 크기와 구조상 무게가 상당할 것이란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로 들어보면 생각보다 부담이 덜한 편이다. 다만 한 손으로 오래 들고 쓰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전용 케이스나 거치대를 함께 사용할 때 가장 안정적인 사용감이 나온다. 펼친 화면은 태블릿을 떠올리게 할 만큼 넓고 시원하지만, 두 번 접어 휴대할 수 있다는 점은 기존 태블릿과 확실히 다른 경험을 만든다. 동시에 두께·베젤 등 초기 모델의 구조적 한계도 분명히 느껴졌다. ◆ 10형 대화면의 시원함…멀티태스킹 활용도↑ 가장 인상적인 요소는 화면을 펼쳤을 때의 시야다. 10형 대화면은 영상 시청 시 몰입감이 크고 웹 검색·문서 작업에서도 확 트인 느낌을 준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다 펼친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3앱 멀티태스킹을 진행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특히 최대 3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놓는 멀티태스킹 기능은 생산성 관점에서 기존 폴더블보다 한 단계 더 진화했다는 느낌이 강했다. 세 개의 스마트폰 화면을 한 번에 펼쳐 놓은 듯한 넓이가 확보돼, 동시에 여러 작업을 처리하기에 충분한 공간감이 느껴졌다. 이메일·인터넷·메모장 등 업무 앱을 한 화면에서 자연스럽게 배치할 수 있고, 영상 콘텐츠를 켜둔 채 작업을 이어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로 영상 시청을 하는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 구조에서 오는 한계도 분명…베젤·힌지·두께는 '새로운 폼팩터의 숙제' 새로운 구조 특성상 아쉬운 부분도 있다. 우선 베젤이 비교적 두꺼운 편이다. 화면을 여러 번 접는 구조라 물리적 여유 공간 확보가 필수적이다 보니 테두리가 두드러져 보인다. 상단 롤러(힌지 유닛 일부로 보이는 구조물)도 시각적으로는 다소 낯설게 느껴진다. 화면 연결부 자체는 자연스럽지만, 힌지 구조물 자체는 어색하게 보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닫은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는 완전히 접었을 때의 두께감이다. 구조상 여러 패널이 겹치는 형태라 다 접어놓으면 두껍게 느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다만 이는 구조에 따른 필연적인 결과로, 사용성에 치명적일 정도의 부담은 아니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왼쪽 화면부터 닫아야 한다. 반대로 닫으려 할 시 경고 알람이 울린다. 2025.12.02 kji01@newspim.com 또 하나 눈에 띄는 점은 접는 순서가 고정돼 있다는 점이다. 오른쪽→왼쪽 순으로 접도록 설계돼, 반대로 접으려 하면 경고 알람이 울린다. 폼팩터 특성상 불가피한 방식이지만, 초기에 적응 과정이 필요하다. ◆ 태블릿과 겹치는 모습…그러나 휴대성이라는 확실한 차별점 사용 경험을 종합하면 '트라이폴드'는 태블릿과 유사한 역할을 상당 부분 수행한다. 대화면 기반의 콘텐츠 소비·문서 작업·멀티 환경 등 핵심 사용성은 태블릿과 맞닿아 있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삼성전자 '갤럭시 Z 트라이폴드'가 거치대에 놓인 모습. 2025.12.02 kji01@newspim.com 그러나 폴더블 구조로 접어서 주머니·가방에 넣을 수 있다는 점은 태블릿이 따라올 수 없는 차별점이다. 이동이 잦은 사용자에게는 '태블릿과 스마트폰의 중간 지점'에 있는 새로운 선택지가 될 수 있다. 강민석 모바일경험(MX)사업부 스마트폰PP팀장(부사장)은 "태블릿은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없다. 태블릿은 대화면 그 자체의 장점이 있지만, 트라이폴드는 두께·무게 측면에서 소비자가 어디든 가져갈 수 있다는 점에서 혁신을 만들었다"며 "트라이폴드는 기존 태블릿과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카테고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 가격은 부담되지만…경쟁사 대비 '상대적 우위' 가격은 여전히 소비자에게 큰 장벽이다. 출고가 359만400원은 스마트폰 범주에서 결코 가볍지 않은 금액이다. 다만 경쟁사 제품들과의 상대 비교에서는 다른 해석도 가능하다. 중국 화웨이는 올해 출시한 트라이폴드폰을 1만7999위안(약 350만 원)부터 책정했다. 고용량 모델로 갈 경우 2만1999위안(약 429만 원)까지 올라간다.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소개하고 있다. 2025.12.02 kji01@newspim.com 이 기준에서 보면 삼성의 359만 원대 가격은 화웨이 평균 가격보다 낮은 편으로 비교된다. 특히 고용량 기준 화웨이 최고가와의 비교에서는 약 70만 원 가까운 차이가 나, '삼성이 가격 경쟁력까지 고려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또 시장에서는 출시 전부터 트라이폴드 구조상 부품 단가가 높아 400만 원 안팎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실제 출고가는 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되면서, 삼성이 새로운 카테고리 안착을 위해 가격선을 일정 수준까지 조정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kji01@newspim.com 2025-12-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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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준 쿠팡 대표 "'자발적 배상도 고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가 "패스키 한국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3일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한국 쿠팡에서 패스키를 도입할 계획이 있나"라는 이헌승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쿠팡 개인정보 유출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pangbin@newspim.com 이 의원은 "대만 쿠팡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전용 패스키 기술을 독자 개발하고 보급했다"며 "한국에 패스키를 도입했다면 이런 사고가 일어났겠냐"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우리 대한민국에도 바로 대만처럼 대처할 수 있습니까"라고 따져물었다. 이 의원 질의에 박 대표는 "의원님 말씀에 공감하고 깊이 책임감 느끼고 있습니다"며 "조속히 (한국)에 도입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습니다"고 말했다. 소송을 통한 배상 대신 자발적으로 배상 조치하라는 질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nrd@newspim.com 2025-1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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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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