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의 AS로마도 방한 인천유나이티드와 격돌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울버햄튼)과 오현규(셀틱)가 소속팀 유니폼을 입고 한국에서 격돌한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은 3일 홈페이지를 통해 "셀틱은 7월 한국의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울버햄튼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일본을 포함한 흥미진진한 여름 투어의 일부다"라며 한국 방문을 공식 발표했다.
셀틱이 7월 방한해 울버햄튼과 친선경기를 갖는다고 발표했다. [사진 = 셀틱 ] |
오현규의 셀틱은 오는 7월 2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황희찬의 울버햄튼(잉글랜드)과 친선전를 치른다. 지난 겨울 수원 삼성을 떠나 셀틱에 입단한 스트라이커 오현규는 정규리그 2골, 스코티시컵 1골 등 공식전 3골을 터뜨렸다.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3차전에서 천금의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은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공격수 중 하나다.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도 방한할 예정이다.
7월 29일 인천아시아드경기장에서 울버햄튼과 격돌하고, 이어 8월 1일에는 K리그1 인천유나이티드와 같은 장소에서 자웅을 겨룬다. 모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인터밀란 등 명문 팀을 이끌며 숱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스타 지도자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