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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두 AI 활용 mRNA 백신 효능 128배, 네이처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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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IT 대기업인 바이두(百度)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의 성능을 100배 이상 높이면서, 상온 보관이 가능할 정도의 안정성을 갖추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해당 기술은 논문으로 작성돼 네이처誌에 등재됐다고 홍콩 봉황망이 4일 전했다. 

논문은 바이두 미국연구소가 제1저자로 작성했으며, AAP(Accelerated Article Preview) 형태로 지난 2일 공개됐다. 네이처는 자체 평가를 통해 최상위 영향력을 갖춘 논문으로 판단될 경우, 공식 출판에 앞서 AAP 형태로 먼저 공개한다. 바이두측은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제1저자로 네이처에 논문을 등재시키는데 성공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mRNA는 유전자 정보를 담고 있으며, 체내에서 단백질을 형성한다. 특정 바이러스의 유전정보를 담은 mRNA가 인체에 침투하면 체내에 해당 바이러스 항원을 만들고, 이에 대항해 인체에 항체가 형성된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이 mRNA를 이용했다. 

다만 mRNA는 조직구조가 약하고 불안정해 체내에서 쉽사리 사멸되어 항체형성 효율이 낮고, 영하 15도 이하의 저온유통이 필요하다.

바이두 연구진은 자체개발한 컴퓨터 언어인식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최적의 mRNA를 만들어냈다. 바이두측은 "바이러스 유전자정보를 입력하면 11분이면 최적의 mRNA 구조를 도출해 낼 수 있다"고 소개하고 있다. 

바이두 연구소는 또한 자체 개발한 '리니어디자인(LinearDesign)'이라는 방식으로 mRNA를 만들면 mRNA의 조직구조가 견고해져서 체내 사멸확률을 낮추고, 상온유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바이두 연구소는 이 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을 만들어 생쥐에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일반 백신에 비해 128배 많은 항체가 형성됐다. 논문의 자세한 내용은 네이처 홈페이지(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3-06127-z)에 개제돼 있다. 

바이두연구소의 장허(張賀)박사는 "자연언어 처리 AI 프로그램의 로직은 mRNA의 설계와 본질적으로 유사하며, 그 바탕이 되는 수학적 논리는 동일하다"라며 "리니어디자인 기술은 바이오 제약사가 보다 효과적으로 mRNA 백신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우리의 알고리즘은 슈퍼컴퓨터가 아닌 일반 PC에서도 구동이 가능하다"며 "다양한 제약사, 스타트업, 연구기관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바이두는 2021년 11월 프랑스 대형 제약사인 사노피에 mRNA 알고리즘 기술을 이전한 바 있다. 계약금액은 비공개이며, 바이두는 각 임상단계별로 기술료(마일스톤)을 수취하게 된다. 

바이두 연구소가 제1저자로 작성한 논문이 네이처에 등재됐다.[사진=네이처 홈페이지 캡처]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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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열고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9440억원과 판결이 확정된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5%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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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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