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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신한큐브온과 AI 휴먼 홈트레이너 '김이소' 선보여

기사입력 : 2023년05월12일 13:56

최종수정 : 2023년05월12일 13:56

정상원 대표 "AI 휴먼을 시작으로 한 헬스케어 시장 혁신 양사 긴밀한 협력 통해 지속해 나갈 것"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는 12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신한큐브온과 함께 AI 휴먼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론칭은 양사가 서비스 개발에 돌입한 지 불과 3달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올해 초 양사는 역동적인 환경에서도 상용화 가능한 수준으로 구동하는 이스트소프트의 AI 휴먼을 확인하고 헬스케어용 AI 휴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과 본계약을 연이어 체결한 바 있다.

이스트소프트는 자체 IP를 활용한 첫 AI 휴먼을 헬스케어 시장에 성공적으로 선보임에 따라, 자사가 현재 공격적으로 추진 중인 AI 신사업의 매출 및 수익 기반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스트소프트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신한큐브온과 함께 AI 휴먼을 활용한 홈트레이닝 서비스를 론칭한다. [사진=이스트소프트]

이번에 양사가 론칭한 서비스는 신한큐브온의 AI 홈트레이닝 앱 서비스 '하우핏'에 이스트소프트가 자체 제작한 IP인 AI 휴먼 '김이소'를 탑재해 탄생했다. 구체적으로는 AI 동작인식 기술로 사용자 혼자서도 정확한 자세로 운동 할 수 있도록 돕는 하우핏에 AI 휴먼 김이소가 필라테스 및 요가 강사로 등장해 홈트레이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AI 휴먼 김이소는 정면 이외에 좌우는 물론 상하까지 이미지를 생성해 내 기존에 출시된 AI 휴먼에서 발생하는 다각도 구현의 한계를 넘어섰다. 자체 개발한 '얼굴 탐지', '얼굴 특징점 분석', '인물 생성' 등 AI 기술을 고도화 해 다양한 동작에 대응하는 입체적인 AI 휴먼을 만들어낸 것이다. 또한, 김이소는 글로벌 최고 수준 스펙의 자체 스튜디오에서 제공하는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실제 사람과 구분이 어려울 정도의 초고화질로 제작했으며, 이에 더해 친밀감 높은 IP까지 적용해 사용자에게 최적의 운동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클래스의 정식 명칭은 '버추얼 홈트너 김이소 AI 홈트'다. 클래스는 4주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유산소 운동부터 상하체, 복부 등 운동 목적에 맞춘 120분의 8개 강의로 구성했다. 운동 난이도는 더 많은 사용자들이 AI 휴먼을 경험할 수 있도록 초급자 수준으로 조정했다. 현재 해당 클래스는 하우핏 앱에서 특별 프로모션으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클래스 론칭을 시작으로 AI 휴먼 기반의 서비스를 요가, 명상, 식단관리 등 다양한 주제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스트소프트가 엔터테인먼트, 교육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확보한 AI 휴먼 IP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초고도화된 AI 휴먼이 교육, 금융 등 타 산업과 같이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더욱 진보된 헬스케어 서비스가 꾸준히 시장에 나올 수 있도록 양사의 협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은 2030년까지 5275억80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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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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