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에코프로(대표 송호준)는 지난 13일 청주 오창 호수공원에서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 데이(ECO GREEN DAY)'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코 그린 데이'는 에코프로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하는 어린이 환경 축제이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비롯, 어린이 환경 골든벨,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가 직접 기획한 '한지 무드등 만들기', '나무 팽이 만들기' 등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부스도 운영했다.
이날 축제에는 그림그리기 대회 어린이 참가자 약 1천 명 포함 4천여 명이 모이며, 시행 첫해인 2019년의 3천명을 넘어섰다. 그림그리기 대회의 대상은 유치부 현대모비스진천유치원 변나윤 어린이(6세), 저학년부 양청초등학교 2학년 김수빈 어린이, 고학년부 천안아름초등학교 6학년 성윤후 어린이가 선정됐다. 어린이 환경 골든벨 우승은 청원초등학교 4학년 정진유 어린이가 받았다.
송호준 대표이사는 대상 시상 후 인사말을 통해 "늦은 시간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내년에는 청주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는 5월 13일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만큼, 안전사고 및 미아 사고, 교통 혼잡 등에 대비해 지역자치단체, 지역 병원, 경찰, 소방서, 자율방범대의 협조와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의 도움을 받는 등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에코프로는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될 이번 어린이 환경 축제가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친환경 어린이·가족 축제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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