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가상통화

속보

더보기

국힘 '코인게이트' 조사단, 위메이드 방문…"3자 통한 코인 로비 의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9일 오전 위메이드 본사 방문, 장현국 대표 설명키로
김남국 의원에게 프라이빗 세일·에어드롭 등 확인

[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국민의힘 진상조사단이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60억원 규모 코인 의혹과 관련해 위메이드가 제3자를 통해 김 의원에게 '위믹스'를 제공했는지 여부를 조사한다. 국민의힘이 전날 출범한 '김남국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은 위믹스 코인 발행사인 위메이드 본사를 방문한다.

17일 국민의힘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19일 오전 위메이드를 방문할 것"이라며 "위믹스는 발행 이후에 공식 유통 이외 물량을 비공식적으로 유통하다가 상장폐지를 당한 전력이 있다"며 "프라이빗 세일(특정 투자자 대상 비공개 판매)한 물량이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코인게이트 진상조사단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2023.05.15 leehs@newspim.com

그는 이어 "김남국 의원에게 바로 주진 않았겠지만, 익명으로 A한테 어떤 명목으로 얼마를 줬는지에 대한 기록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직접 조사단을 맞이해 프라이빗 세일, 에어드롭 등 관련 의혹에 대해 해명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위믹스를 보유하는 과정에서 '에어드롭'을 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다.

에어드롭은 코인 거래소나 발행 회사가 이벤트나 마케팅 차원에서 코인 보유자에게 투자 비율 등에 따라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해 위메이드가 김 의원에게 로비 명목으로 코인을 무상 지급했을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다.

현재 김남국 코인 게이트와 관련해선 검찰이 업비트·빗썸·카카오를 압수수색해 가상자산 지갑 내역을 확보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작년 1~2월경 빗썸 지갑에 보관된 코인 '위믹스' 80만개(60억원 상당) 이상을 업비트 지갑으로 옮겼고, 업비트가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이상 거래'로 보고했다. 이를 가상자산 의심 거래로 판단한 FIU가 검찰에 관련 자료를 넘기면서 수사에 급물살을 탔다.

코인 전문가들은 검찰이 가상자산 지갑과 연동된 은행 계좌 내역도 확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가상자산 전문가는 "가상자산 거래소의 코인 지갑은 실명계좌를 제휴한 은행 계좌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이 은행 계좌에 10억원이 그대로 있는데, 코인으로도 있다면 누군가로부터 로비자금을 받았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업계 관계자도 "검찰이 거래소에서 거래내역을 들여다보면서 가장 궁금한 것은 자금출처일 텐데, 다른 특정인으로부터 코인을 다량으로 받았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다른 가상자산 전문가는 "은행계좌에 현금과 코인이 모두 있다고 해도 제3자의 로비자금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본다"며 "업비트와 빗썸은 본인 확인된 계좌만 사용하기 때문에 누가 줬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byh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