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섬진강 기차마을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기차 플랫폼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체부 문화관광자원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2개동 613㎡ 규모로 조성됐다. 주변 관광자원과의 연계한 원스톱 투어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촉진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섬진강 기차마을 '기차 플랫폼' [사진=곡성군] 2023.05.19 ojg2340@newspim.com |
그동안 곡성읍권과 떨어진 기차마을에 대한 지역 활성화에 대한 역할론이 대두된 바 있다.
이번에 조성된 기차 플랫폼을 통해 기차마을과 곡성읍 시가지, 충의공원 일대가 하나의 관광클러스터를 형성하게 됐다.
플랫폼은 기차철교 형상을 모티브로 삼았다. 1층은 매표소, 대합실 2층은 시계탑, 전망대를 설치해 기차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항시 이용하고 조망 가능한 휴게 공간으로 조성했다.
기차 플랫폼 앞은 대형 격자무늬의 이색적인 대규모 광장을 조성해 다양한 이벤트와 문화행사를 할 수 있는 커뮤니티 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이상철 군수는 "기차플랫폼 준공을 통해 섬진강 기차마을은 더 큰 도약과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도 섬진강 기차마을 특구 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생활인구 천만 관광의 시대가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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