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베스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코웨이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9일 전했다.
숙명여대 정책대학원 사회복지학과와 원격대학원 실버비즈니스학과가 주관한 이번 캠페인은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코웨이 및 용산구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용산장애인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용산구자원봉사센터 등 지역사회 복지기관이 협업해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코웨이는 스포츠와 문화예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할 수 있도록 휠체어농구 체험 활동과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선수들이 경기 규칙과 휠체어 조작법 등을 소개했으며 약 350여 명의 학생들이 부스를 방문해 드리블, 슛 등 기본 동작을 익혔다. 중증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코웨이 물빛소리 합창단은 두 차례 원형극장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치며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숙명여자대학교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에 참여한 학생, 교직원 및 관계자들이 18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코웨이] |
이번 캠페인은 이 외에도 ▲장애 이해 퀴즈 ▲저시력안경, 흰지팡이 등 시각장애 체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전통매듭 체험 등 지역사회 기관들이 준비한 다채로운 활동들로 꾸며졌다. 코웨이는 2개 이상 부스에서 체험 활동을 완료한 참가자 전원에게 리엔케이 래디언스 컬러크림, V&A 안티옥시던트 래디언스 앰플 등 선물을 증정하며 캠페인 참여를 응원했다.
코웨이 관계자는 "장애인들이 겪는 일상 속 불편함을 직접 경험해보며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자연스럽게 이끌어내고자 했다"며 "장애 구분 없이 서로를 존중하며 편견 없는 세상을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장애인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장애 인식 개선과 사회통합 가치 확산을 위해 장애인 고용 활성화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휠체어농구단과 시각장애인 합창단을 창단해 단원 전원을 직원으로 채용해 임직원 장애 이해 교육과 점자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또 학교 및 유소년농구단과 교류해 휠체어농구 체험교실을 운영 중이며 지역사회 내 합창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시민들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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