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제24회 화순운주문화축제가 26일부터 30일까지 천불천탑 신비가 깃든 화순군 도암면 운주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일어서는 와불, 감동을 이어가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도암면민의 날과 경로위안잔치가 함께 열린다.
화순운주문화축제는 첫째 날인 26일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전 10시 개막식에 이어 신발양궁, 바구니 옮기기 등 도암면민 체육행사, 노래자랑 순으로 다채롭게 진행된다.
제24회 화순운주문화축제 포스터 [사진=화순군] 2023.05.23 ej7648@newspim.com |
면민노래자랑에는 '자기야'의 가수 박주희 등이 초청가수로 출연한다.
축제 둘째 날인 27일 석가탄신일에는 운주사에서 불상제막식이 있다.
버스킹 공연, 커피 바리스타 체험, 다육 등을 전시하며, 관내 지역 특산품 소개 및 판매, 가훈 써주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에는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놀이 체험 및 마술쇼, 제기차기, 윷놀이, 굴렁쇠 체험, 투호놀이 등 각종 체험행사가 열린다.
마을별 단체 사진과 일하는 모습 등이 담긴 '도암사람들 사진전'도 개최된다.
박용문 축제추진위원장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기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며 "가족, 지인과 함께 오셔서 행복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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