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도서 보급 : 도서관, 생활복지시설 등 약 2200개소, 38만 권 보급
해외 도서 보급 : 대만(5개소) 약 5000권 보급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보급처 선정 결과 및 연간 보급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2023.05.24 jyyang@newspim.com |
24일 발표한 보급처 선정 결과에 따르면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보급처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총 1420개소이며, 지역별로 수도권 679개소, 비수도권 741개소를 선정하였고, 시설유형별로는 공공도서관 200개소, 국립도서관2개소, 노인시설 11개소, 복지시설 23개소, 아동․청소년시설 78개소, 여성시설 2개소, 작은도서관 1,003개소, 장애인시설 32개소, 학교도서관 28개소, 기타시설 41개소를 선정하였다.
이외에 지자체를 비롯한 국방부, 법무부, 해양경찰청, 여성가족부 등 정부부처 보급처 약 500개소를 5월 내 추가로 선정할 예정이다.
문예위가 주관하는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한국 문학의 가치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 전하기 위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도서 보급을 시행한다.
먼저 대만을 시작으로 한국학교, 한글학교, 도서관, 대학에 약 5000여 권을 보급하고, 이어 향후 해외 도서 보급 계획을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은 공정한 심의를 통해 국내 우수 문학 도서를 선정하고 보급함으로써 문학 출판시장의 진흥 및창작 여건 개선, 문학 향유 기회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참고로 2023년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의 국내 보급처는 연 1회 선정하며, 확정된 보급처의 도서 보급은 연 2회에 걸쳐이루어진다.
문학나눔 선정도서 보급 및 보급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학나눔 도서보급사업 누리집을 통해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