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연계 생존수영 실기교육, 체육회 연계 초등스포츠클럽 지원
[수원=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지역사회, 관계 부처와 연계해 학생 수준별 맞춤형 체육활동으로 초등학교 체육을 활성화한다고 24일 밝혔다.
초등 맞춤형 체육활동 [사진=경기도교육청] |
도교육청에 따르면 초등학교 시기는 기초체력을 키우며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하는 결정적 시기이기 때문에, 도교육청은 교육부·문화체육관광부·체육회·지자체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체육교육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월 초 학교장, 교감, 교사 대상 회의에서 '찾아가는 초등체육 정책설명회'를 실시해 기초체력과 관계 형성을 위한 학교체육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체육 교육과정 내실화를 위해 △지역수영장 210곳, 이동식수영장 33곳, 경기해양안전체험관 연계 생존수영 실기교육 △초등스포츠전문가 협력 8개 종목 협력 수업 △경기도·시·군 체육회 협력 방과후 초등스포츠클럽 1600여 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어디든 놀이터 바닥그림 125교를 지원했다.
또,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와 손을 잡고 20개 학교에 △씨름강사 파견 △씨름용품 보급 △변형 씨름 수업자료 공유 △씨름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K-스포츠 부활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저하된 체력 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4~5명 전문가로 이루어진 측정팀이 초등학교를 찾아가 PAPS(학생건강체력평가) 측정, 체력 분석, 저체력 학생 사후 관리를 지원한다.
도교육청 성정현 체육건강과장은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체육활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라며 "초등학교 시기 체육을 통해 기초체력, 기본인성을 기르고 평생체육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현장 맞춤형 체육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가칭)등굣길 아침 운동, 학교스포츠클럽축제, IT 기반 체육교실 등 체육교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jungw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