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적용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공무원의 기본급이 7월부터 한화 10만여 원 수준으로 20% 이상 오른다. 베트남의 공무원 보수 인상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25일 베트남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월 149만 베트남동(VND)인 공무원 기본급을 180만동으로 20.8% 올리기로 했다. 한화로 월 8만3000여 원에서 10만여 원으로 조정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대졸 신입 공무원의 최저 급여는 수당 등을 더해 월 500만동, 한화로는 28만원 가량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 9급 공무원의 기본급 177만여 원과 비교하면 6분의 1 수준이다.
베트남 정부는 그동안 1~2년 마다 공무원 보수를 조정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동결해왔다.
[하노이=뉴스핌] 유명식 특파원 = 베트남 돈. VN익스프레스 홈페이지 캡처. 2023.05.24 simin1986@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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