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실증 고도화 협력 상담 창구 운영
태국 식품그룹 베타그로 업무협약 성과 거둬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씽크포비엘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축산 기술 서비스 '밀크티(Milk-T)' 실증과 고도화 작업에 협력할 파트너를 찾는다고 밝혔다.
행사 기간 '밀크티' 관련 전시 공개와 함께 현장에서 국내외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기술 협력 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또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엑스포 부대행사로 열리는 세미나에서 AI 기술로 축산업 발전과 탄소중립 실현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음을 제시한다.
씽크포비엘이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여해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축산 기술 서비스 '밀크티(Milk-T)' 실증과 고도화 작업에 협력할 파트너를 찾는다고 밝혔다. [사진=씽크포비엘] 2023.05.25 nn0416@newspim.com |
앞서 회사는 2021년과 2022년 두 차례 탄소중립 엑스포에서 밀크티를 선보인 바 있다.
밀크티는 활동량과 수면시간 및 소화 상태 등 젖소 상태와 산유 능력을 정밀 분석해 적정 사료량을 알려주는 AI 기반 '개체 정밀 사양' 도구로, 회사 자체 개발 '데이터 밸런스' 등 AI 머신러닝 기술이 활용됐다. 지난해 국내 농장 등에서 실증 연구가 진행됐고, 현재는 해외 대학‧기관 등과 공동 연구개발이 추진 중이다. 회사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더 많은 국내외 기업‧기관과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하고 있다.
밀크티는 지난해 사업 우수과제 사례기업으로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씽크포비엘이 지난 24일 태국 대형 식품그룹 베타그로(betagro)와 태국 현지에서 스마트축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씽크포비엘] 2023.05.25 nn0416@newspim.com |
한편 씽크포비엘은 지난 24일 태국 대형 식품그룹 베타그로(betagro)와 태국 현지에서 스마트축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태국 쭐랄롱꼰 국립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과의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박지환 대표는 "지난해 '핵심 산업 클라우드 프로젝트'로 성과를 내고 NIPA 도움으로 해외 진출 비용을 절감했는데 올해는 K-클라우드 사업으로 해외에서 기술을 인정받고 협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엑스포 기간 국내외 많은 기관‧기업이 효과적인 탄소 저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밀크티에 관심가져 활발한 기술 협력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