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학로 '예술가의집' 재개관 행사 26일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17:06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17:06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대학로 '예술가의집'(서울시 종로구 동숭길3) 재개관 행사 '어서오세요, 예술가의집입니다'를 26일에 개최한다.

대학로에 위치한 '예술가의집'은 예술위의 청사로 사용되던 중 2010년 12월을 기점으로 예술가들의 창작과 소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조성되었다. 그러나 이후 10년 이상의 기간이 지나며 기존 시설이 노후해지고,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공간 활용도가 급속도로 줄어들었다.

예술위는 기존의 노후시설 정비와 더불어 공간 접근성 및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신규 공간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새롭게 개관하는 '예술가의집' 내에는 "집"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1층에 청년예술가의 작업실이, 2층에는 예술가를 위한 응접실이 마련된다.

1층에 마련되는 청년예술가의 작업공간 '아르코영아티스트랩'은 예술위의 대표적 청년예술가 지원사업인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에 선정된 청년예술가들을 위한 공간이다. 개인 창작작업 및 영상장비가 구비된 공동작업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가능하며, 그 외 청년예술가의 창작과정을 위해 필요한 소모임과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연중 개최된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층에 마련되는 예술가의 응접실 '예술가의집 라운지'는 예술가와 일반인을 위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이자, 청년예술가들의 주도적 참여를 통해 '예술가의집'의 활성화 를 꾀하는 공간이다. 청년예술가에게 공간 운영을 통한 일 경험 제공과 더불어 청년예술가가 제작한 굿즈, 콘텐츠를 판매하는 팝업스토어'가 수시로 개최된다. 예술위의 문화예술 후원브랜드인 '예술나무'를 통해 청년예술가들이 추진하는 예술기반 전방위 실험활동을 후원할 수 있다. 공간은 핸드드립 커피 추출과정 등을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6월 5일부터 매주 월요일에는 정병국 위원장이 예술가들을 직접 만나는 '아르코 익스프레소(ARKO Ex-presso)'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르코 익스프레소'는 정 위원장이 손수 내린 커피를 대접하며 기탄없이 소통하고 신속하게(Express) 사안을 해결하겠다는 의지에서 직접 기획하여 추진하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누구나 예술위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26일에 개최되는 재개관 행사 '어서오세요, 예술가의집입니다'는 총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오후 5시에 개최되는 재개관 축하공연은 2020년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무용분야 선정 이래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백진주 안무가의 '바리에이션'이 장식한다.

잡귀를 쫓고 복을 빌어주는 '사자춤'으로 시작하는 이 작품은 완북에서 거문고로 이어지는 음악적 변화와 무용수의 테크닉이 결합된 신작 공연이다. 예술가 3인이 운영하는 '팝업스토어'도 시선을 끈다.

2022년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 사업에 시각예술분야로 선정된 김보경 작가는 '니트키링 만들기'를, 2020년도 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무용분야 선정자 이가영 안무가 및 동료인 안겸 안무가는 현장에서 직접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살롱을 부탁해(꽃 사람!)' 부스를 운영한다. 오후 2시부터 열려 있는 2층 '예술가의집 라운지' 공간에서는 성숙한 커피문화 보급에 앞장서는 바리스타 비니엄 홍의 '나만의 핸드드립 커피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2010년 12월 '예술가의집' 개관 무렵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었던 정병국 現 예술위 위원장은 '예술가의집' 개관 당시를 회고하며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여러 층위의 고민에 직면한 청년예술가와, 다양한 단계의 예술가, 그리고 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시민들이 공간 이용 및 활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개선하고자 노력해왔다"고 밝히며, 나아가 '예술가의집'을 대한민국 문화예술계의 명소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6일 개최되는 재개관 행사 '어서오세요, 예술가의집입니다'에 대한 상세한정보는 예술위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범진보 대권주자 적합도 '압도적 1위' 질주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압승을 이끈 이재명 대표가 범진보 진영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에서 압도적 1위를 질주했다. 여의도에 입성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위, 김동연 경기지사가 3위, 김부겸 전 총리가 4위로 뒤를 이었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범진보 진영 인물 중 차기 대권주자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어본 결과 이 대표 35.4%, 조 대표 9.1%, 김 지사 8.5%, 김 전 총리 6.5%로 나타났다. 뒤이어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1.8%,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6%로 집계됐다. 기타 인물은 16.7%, 적합 후보 없음 15.1%, 잘 모르겠음 5.2%였다. 이 대표는 전체 연령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다만 60대 이상에선 다소 차이가 좁혀졌다. 만18세~29세에서 이 대표 35.4%, 조 대표 12.1%, 김 지사 10.1%, 김 전 총리 5.8%였다. 30대에선 이 대표 38.7%, 김 지사 6.5%, 김 전 총리 6.2%, 조 대표 5%순이었다. 40대의 경우 이 대표 50.6%, 조 대표 12.6%, 김 지사 5.9%, 김 전 총리 5.1%로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50대에선 이 대표 41.1%, 조 대표 10.2%, 김 지사 8%, 김 전 총리 5.6%였다. 60대에선 이 대표 23.9%, 김 지사 10.4%, 조 대표 7.8%, 김 전 총리 6.4%순이었다. 70대 이상의 경우 이 대표 19.5%, 김 지사 10.8%, 김 전 총리 10.5%, 조 대표 6%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전체 지역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수도권 및 호남에서 격차를 벌렸고 영남에선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서울에서 이 대표 32.9%, 조 대표 9.2%, 김 지사 8.2%, 김 전 총리 4.4%였다. 경기·인천에선 이 대표 43.8%, 김 지사 9.9%, 조 대표 7%, 김 전 총리 4.8%순이었다. 광주·전남·전북의 경우 이 대표 42.9%, 조 대표 9.2%, 김 전 총리 11.5%, 김 지사 6.8%였다. 대구·경북에선 이 대표 21%, 김 전 총리 11.6%, 조 대표 10.3%, 김 지사 8.8%로 나타났다. 부산·울산·경남은 이 대표 27.1%, 조 대표 9.9%, 김 전 총리 7.2%, 김 지사 5.6%였다. 대전·충청·세종에선 이 대표 32.3%, 조 대표 13.5%, 김 지사 10.9%, 김 전 총리 4.4%였다. 강원·제주에선 이 대표 36.2%, 조 대표 8.4%, 김 지사 7.8%, 김 전 총리 7.3%로 집계됐다. 지지 정당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선 이 대표 74.6%, 조 대표 5.7%, 김 지사 4.5%, 김 전 총리 1.7%로 이 대표가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김 지사 12.4%, 김 전 총리 9.5%, 이 대표 8.5%, 조 대표 3.4% 순이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의 경우 이 대표 45.9%, 조 대표 38.5%, 김 지사 4.7%, 김 전 총리 2.2%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이 대표는 '과반 의석 달성'과 함께 원내 1당을 지키며 대권주자 위상이 더욱 강화했다"며 "조 대표는 비례대표 12석을 얻으며 단숨에 경쟁력 있는 차기 대선후보 반열에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별·연령대별·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자동응답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3.9%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hong90@newspim.com 2024-04-1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