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비야디 비웃던 머스크 "이제는 경쟁력 상당" 라이벌로 인정

기사입력 : 2023년05월29일 13:58

최종수정 : 2023년05월29일 13:5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대표 전기차 업체 비야디의 경쟁력을 인정하며 과거와는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포춘지 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2011년 비야디를 비웃던 자신의 인터뷰 영상에 대한 답글로 "수 년 전 이야기"라면서 "요즘 비야디의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지난 2011년 머스크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비야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웃으면서 "비야디 차를 봤냐?"며 조롱하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비야디를 비웃던 2011년 머스크의 영상과 해당 트윗에 다시 달린 머스크의 답글 [사진=트위터] 2023.05.29 kwonjiun@newspim.com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가 10%의 지분을 가졌던 비야디를 경쟁 업체로 보는지에 대한 질문에도 머스크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해당 인터뷰 영상은 트위터에 다시 올라왔고, 이에 대한 답글로 머스크가 비야디의 달라진 경쟁력을 언급한 것이다.

포춘지는 지난 4월 비야디가 공개한 이익은 전년 대비 400% 넘게 늘었고, 전 세계 판매 차량 대수도 55만대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테슬라에도 중요한 시장인 중국 내에서는 폭스바겐을 제치고 가장 잘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로 등극했다고 덧붙였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