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예방사업 추진…공동업무수행 '맞손'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가족센터와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예방사업 공동업무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상호협력 및 지원체계를 구축해 아동과 가족들이 안전한 지역사회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시가족센터와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평택시]2023.05.30 krg0404@newspim.com |
이날 협약에는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한 교육·상담 등과 관련한 자원의 교류와 제공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물적자원의 상호이용 및 제공 △학술정보교류 및 심리상담 공동협조 △각 기관의 상호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평택시가족센터 송문영 센터장은 "수면 위로 드러나지 않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관심과 적극적인 개입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지역사회 안에서 이러한 문제들이 부각되고 있어 두 기관의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협약 체결을 하게 되어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이종은 관장도 "지역사회 아동학대와 가정폭력의 문제해결을 위해 두 기관이 협력관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며 "앞으로의 사례관리의 발전과 확장에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과 평택시가족센터는 가정 내 아동학대 문제해결과 더불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에 대하여 실무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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