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경남도,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활성화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23년05월31일 15:59

최종수정 : 2023년05월31일 15:5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가 사회공헌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내놨다.

도는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사회공헌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 활성화와 사회공헌 활동 촉진을 위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경남지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 경남경남광역푸드뱅크 4개 모금기관이 처음으로 함께 했다. 사회복지협의회, 창원상공회의소, 사회서비스원 등 관련기관이 참석했으며, 기부자 15명도 함께 해 사회공헌문화 확산에 대한 첫 출발 의지를 다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 선포식을 시작으로 민선8기 도정 목표인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고 기부문화 조성에 앞서 나갈 것"이라며 "사회공헌자 여러분들이 보람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부자가 예우와 존경을 받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31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3.05.31

도는 선포식에서 사회공헌문화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사회공헌자 예우를 통해 공헌문화를 확산하고자 조례 제정과 사회공헌문화 확산 분위기 조성, 공헌자 예우와 지원의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 ▲경남형 사회공헌 인증 시행 ▲명예의 전당' 조성 ▲사회공헌 주간 운영 ▲경남도가 운영하는 공공시설의 이용료 감면 등 9개 과제를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4개 모금기관은 기관별로 '공헌문화 확산 메시지'를 선포했다. 공헌자의 나눔과 실천에 감사를 전하고 생활 속 공헌문화 정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사회문제 해결을 통한 나눔의 사회적 가치 확산으로 도민이 행복한 경남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임을 선포했다.

이어 4개 모금기관에 기부자들의 기부금 전달식이 이어졌다. 이번 전달식은 15명의 기부자가 15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해 사회공헌문화를 확산하는 선포식의 의미를 더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된 NH농협은행, BNK경남은행, 한국남동발전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한편, 도내 저소득층 지원과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꾸준히 후원을 이어나가고 있다.

아너소사이어티클럽에 가입한 이진국 한텍 대표는 인간중심, 윤리경영, 동반성장의 경영철학으로 노동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며 평소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며, 박인성 창원한마음병원장은 보육시설 및 저소득 아동의 의료비 생계비 등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아너스기업에는 ㈜듀텍, ㈜세경씨앤디, 신화철강, 한국항공우주사업, 으뜸플란트치과의원 5개 기업이 가입했다.

이들 기업은 자가격리자용 비상식량세트 기부, 위기가정 긴급지원, 튀르키예 지진성금모금 등 기부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어린이재단경남지역본부의 '그린노블클럽' 회원인 범한퓨얼셀 정영식 대표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후원회장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의 후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마산청과시장 안성진 대표도 이웃돕기 반찬 나눔 활동과 미술갤러리를 조성해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활동하고 있다.

윤형묵 ㈜하늘바이오 농업회사법인 대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으로 국내 농수산물과 쌀을 전통방식으로 가공해서 만든 김부각 등의 가공식품을 경남광역푸드뱅크에 매년 기부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경남도에서 발의한 '경상남도 사회공헌자 예우에 관한 조례'가 지난 25일 도의회에서 의결되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