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인구감소대응 기본 및 시행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상철 군수와 실과장, 군의장 및 군의원, 지역혁신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했다. 용역 최종 보고회 후에는 지역혁신협의회 회의를 개최해 계획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
인구감소대응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 및 심의위원회 [사진=곡성군] 2023.06.05 ojg2340@newspim.com |
군은 지난 2월부터 인구소멸 대응을 위해 연구용역을 시작해 행정, 전문가, 주민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인구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2022~2026년 인구감소지역 대응을 위한 기본계획과 2023년의 시행계획 수립에 대한 최종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사람이 머무르고, 찾아오는 행복한 곡성!'이라는 비전에 따라 인구활력 증진·지역일자리 창출·지역인재 양성·거점형 생활환경 조성이라는 전략을 세웠다.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러스틱타운 고도화사업과 곡성형 유학마을 조성 등 38개의 핵심·중점 사업을 위주로 계획을 수립했다.
이상철 군수는 "인구 소멸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교육뿐만 아니라 청년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 내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더 나은 정주 환경 조성을 통해 생활인구 증가와 지역 활력 회복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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