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중국·러시아 군용기, 현충일에 KADIZ 진입…한국 전투기 출격 대응

기사입력 : 2023년06월06일 17:07

최종수정 : 2023년06월06일 17:25

합참 "8대 남·동해 2시간 진입 후 이탈"
영공 침범은 없어…군, 진입 전 식별
공군 전투기 우발상황 대비 전술조치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8대가 한국의 현충일에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카디즈)에 진입 후 이탈했다.

2시간 가량 남·동해 카디즈를 진입한 중·러 군용기들은 영공 침범을 하지 않았다.

우리 군은 즉각 전투기를 출격시켜 전술조치 대응을 했다. 

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8대가 현충일인 6일 2시간 가량 한국방공식별구역(KADIZ)에 진입했다. 2022년 11월 KADIZ에 진입한 러시아 장거리 전략폭격기인 Tu-95 기종. [사진=로이터 뉴스핌]

합동참모본부는 6일 "오전 11시 52분부터 오후 1시 49분까지 중국 군용기 4대와 러시아 군용기 4대가 남해와 동해 카디즈에 순차적으로 진입 후 이탈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중·러 군용기들이 "한국 영공 침범은 없었다"고 말했다.

합참은 "우리 군이 중·러 군용기가 카디즈에 진입하기 이전부터 식별하고 있었다"면서 "우리 공군 전투기를 투입해 우발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중국 국방부는 이날 "중국과 러시아가 양국 군의 연간 협력 계획에 근거해 6일 동해와 동중국해 관련 공역에서 6차 연합 공중전략 순찰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러 군용기는 2022년 5월과 11월에도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다.

지난해 11월 당시 카디즈를 진입한 중·러 군용기 기종은 중 H-6 폭격기와 러 장거리 전략폭격기 Tu-95, SU-35 전투기였다.   

우리 군은 중‧러 군용기가 KADIZ 진입 이전부터 F-15K를 비롯한 공군 전투기들을 긴급 출격시켜 우발 상황을 대비한 전술조치를 했었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