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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송영길 "檢, 도이치모터스 수사 않고 돈봉투 수사에 올인"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0:27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0:27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 떨어질 때마다 피의사실 흘려 정치쇼"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의 윗선으로 의심받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7일 검찰에 재차 자진출석했으나 또다시 조사를 받지 못하고 물러났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오전 9시24분께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도착해 수사팀에 면담을 요청했으나,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서 2분 만에 청사를 빠져나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에 대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자진 2차 출석했지만 조사 거부당한 후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3.06.07 leemario@newspim.com

이후 송 전 대표는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찰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수사는 사실상 중단하고 소위 돈봉투 사건에 올인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검찰이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 지지도가 떨어질 때마다 언론에 야당 전·현직 피의사실을 흘려 압수수색과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등 정치쇼를 하고 있다"며 "국민의힘과 대통령실 경호부대, 홍보본부, 청부수사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송 전 대표는 "검찰은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의 녹음파일을 불법 추출하고 언론사와 야합해 무슨 대역죄가 발생한 것처럼 언론보도로 낙인을 찍어 파리에서 강의하고 있는 저를 억지 귀국시켰다"며 "자진 귀국한 저를 출국금지까지 시키면서 한 달 반이 되도록 소환도 못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검찰은 없는 증거를 쥐어짜고 조작하는 '인디언 기우제'식 수사를 중단·마무리하고, 도이치모터스 사건 수사에 집중할 것을 촉구한다"고도 했다.

송 전 대표는 이날 자진 출석을 한 배경에 대해 "귀국하라고 언론이 들끓어 모든 업무를 중단하고 들어왔는데 한 달 반 동안 아무런 소환도 안 하고 소환계획도 말 안 해주고, 면담요청도 안 받아주고 있다"며 "이게 있을 수 있는 일인가. 그럴 거면 왜 저의 피의사실을 공표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hyun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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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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