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4일부터 20일까지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참여 권역별 예산학교(심화과정)'를 운영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예산의 편성과정에 직접 참여해 예산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주민참여 예산학교 운영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2023.06.08 lsg0025@newspim.com |
예산학교는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시민에게 참여예산을 이해시키고 제안할 수 있도록 교육이 진행되며, 14일 동부권을 시작으로 20일까지 3개 권역에 나누어 개최된다.
교육은 참여예산 이해하기, 원탁회의, 제안서 실습 등으로 진행되며, 교육과정을 마친 대상자들은 내년도 예산 편성과 관련한 제안을 할 수 있다.
특히 제안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를 거친 후 사전심의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우선순위에 따라 2024년도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학교는 시민에게 참여예산을 이해시킬 수 있는 소통의 장이되길 기대한다"며 "내년도 안성시 예산에 필요한 사업이 제안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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